산과바다
떠난 물이 바다에 있다가 육지 그리워 다시 와서 철석이며 안기려는 듯 보이네.
파도야
그리워 찾아와서 철석이며 외치는가
보고파 바다멀리 그렇게도 달려왔나
몸부림 안쓰러운지 어머니는 보듭네.
파도야 어서 오렴 떠난 세월 몇 겁인가
풍파속 거친 세상 견뎌내기 어려웠지
그래도 넓은 바다가 너의 터전 이란다.
2009.11.15.
산과바다 이계도
집을 떠난 자식들이 가끔씩 집을 찾아오는 것이 마치 파도 같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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