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갑장산 다시 올라

by 산산바다 2010. 4. 20.

산과바다

 

선재(한병국)님  結跏趺坐의 고요한 모습에......

 

 

 

 

갑장산 다시 올라

 

 


甲長山 올라보니 삼악산 중 으뜸이고

정상에 나옹바위 깊은 산사 보듬고서

천년의 禪師교훈은 오늘까지 들리네.


甲長寺 목탁소리 香煙타고 내게 와서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낙동강 산들바람에 훌훌 털고 가라네.


깨우침 마음 담아 나에게로 다가오고

문필봉 너럭바위 결가부좌(結跏趺坐)  靜담아

빈 마음 발길 가벼워 하산길이 즐겁네.

 

 


2010.4.19.

산과바다 이계도

 


* 상주의 삼악-연악(淵岳)갑장산, 노악(露岳)노음산, 석악(石岳)천봉산

* 나옹(懶翁/1320~1376) 고려 말 조선 초의 3대 화상 가운데 한 사람으로 공민왕의 왕사를 지낸 승려.

 

 

문필봉 정상의 너럭바위에 앉아 ......

 

정상 못미쳐 나옹바위옆에 동쪽으로 백길바위 절벽


갑장사와 삼성각

  

나옹바위에서 바라본 갑장사와 그 옆에 상사바위가 보인다.

 

 바람문(석문)을 지나 정상으로 향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 時調詩 *** > 自作 時調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을 보내며   (0) 2010.05.04
꽃바람 살랑대니   (0) 2010.04.22
파도야  (0) 2009.11.15
갑오징어 에깅  (0) 2009.11.08
성인봉을 오르며  (0) 2009.08.1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