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봄을 보내며
라일락 향기 담아 당신에게 안기어서
가는 봄 아쉬움에 이리저리 나돌아도
살며시 떠나는 임을 잡지 못해 어이리.
지난해 취한향이 아직 맘에 남았는데
올해도 내게 온 향 보내기가 서운치만
가는 임 잘 가라하고 내년기약 하리다.
2010. 5. 3. 산과바다 이계도
오월은 너무빨라
라일락 진한향이 여름 오길 재촉하고
흰꽃들 가세하여 싱그러움 더해주니
연록색 푸른 산들에 힘을 싫어 주누나
2010.5.30. 산과바다 이계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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