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詩經/小雅75

205. 何人斯(하인사)-시경 소아(詩經 小雅)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205 何人斯(하인사) 저 사람은 누구인가 彼何人斯(피하인사) : 저 사람는 어떤 사람인가 其心孔艱(기심공간) : 그 마음 그렇게도 고약 하도다 胡逝我梁(호서아량) : 어찌 내 고기 보에는 가면서 不入我門(불입아문) : 내 집에는 들지 않는가 伊誰云從(이수운종) : 누구를 따라 왔는지 誰暴之云(수폭지운) : 포공을 따라 왔다네 二人從行(이인종행) : 두 사람이 따라 다니니 誰爲此禍(수위차화) : 누가 이 화란을 만들었는가 胡逝我梁(호서아량) : 어찌 내 고기 보에는 가면서 不入唁我(불입언아) : 내게 와서 위로는 보내지 않는가 始者不如今(시자불여금) : 처음에는 지금 같지는 않았는데 云不我可(운불아가) : 이제는 나를 .. 2016. 2. 6.
204. 巧言(교언)-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204 巧言(교언) 간사한 말 悠悠昊天(유유호천) : 아득한 하늘 曰父母且(왈부모차) : 부모와 같다고 한다 無罪無辜(무죄무고) : 죄 없고 허물도 없는데 亂如此幠(난여차무) : 어지러이 이처럼 세상을 덮는가 昊天已威(호천이위) : 하늘이 아무리 위엄있어도 予愼無罪(여신무죄) : 나에게 진정 아무 죄가 없은데 昊天大幠(호천대무) : 하늘은 크게도 덮는구나 予愼無辜(여신무고) : 나에게 진정 아무 허물없는데 亂之初生(난지초생) : 어지러움이 처음 일어남은 僭始旣涵(참시기함) : 모함함이 이미 받아 들여서이네 亂之又生(난지우생) : 어지러움이 또 일어난 것은 君子信讒(군자신참) : 임이 참언을 믿어버려서라네 君子如怒(군자여.. 2016. 2. 6.
203. 小弁(소변)-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203 小弁(소변) 즐거워라 弁彼鸒斯(변피여사) : 즐거운 저 갈가마귀 歸飛提提(귀비제제) : 떼지어날아 돌아가는 구나 民莫不ꜘ(민막불곡) : 백성들 다 즐거운데 我獨于罹(아독우리) : 나만 재난 당했구나 何辜于天(하고우천) : 어찌하여 하늘에 벌 받는가 我罪伊何(아죄이하) : 내 죄가 무엇일까 心之憂矣(심지우의) : 내 마음의 근심이여 云如之何(운여지하) : 이를 어떠하다 할까나 踧踧周道(축축주도) : 훤히 넓은 대로에 鞫爲茂草(국위무초) : 이제는 잡초가 무성하다 我心憂傷(아심우상) : 내 마음의 시름 惄焉如擣(녁언여도) : 어찌 이렇게 방망이질 치는가 假寐永歎(가매영탄) : 잠들지 못하고 누워도 이어지는 긴 탄식 .. 2016. 2. 6.
202. 小宛(소완)-시경 소아(詩經 小雅)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202 小宛(소완) 작은 산비둘기여 宛彼鳴鳩(완피명구) : 작은 산비둘기여 翰飛戾天(한비려천) : 날개 짓하며 하늘까지 치솟는다 我心憂傷(아심우상) : 내 마음 시름겨워 念昔先人(념석선인) : 옛 선인들 생각한다 明發不寐(명발불매) : 날이 밝도록 잠 못 자고 有懷二人(유회이인) : 두 분 부모님 그리워라 人之齊聖(인지제성) : 착실하고 성스러운 사람 飮酒溫克(음주온극) : 술 마셔도 온화한데 彼昏不知(피혼불지) : 저 혼매한 사람들 壹醉日富(일취일부) : 하나같이 취해 날로 심해진다 各敬爾儀(각경이의) : 각자 그대들 행동 삼가라 天命不又(천명불우) : 하늘도 돕지 않으리라 中原有菽(중원유숙) : 벌판의 콩을 庶民采之.. 2016. 2. 6.
201. 小旻(소민)-시경 소아(詩經 小雅)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201 小旻(소민) 하늘이여 旻天疾威(민천질위) : 하늘의 포악한 위세 敷于下土(부우하토) : 땅에 펼쳐졌구나 謀猶回遹(모유회휼) : 하는 일마다 간사로워 何日斯沮(하일사저) : 언제나 그치려나 謀臧不從(모장불종) : 좋은 계획 따르지 않고 不臧覆用(불장복용) : 나쁜 것만 도리어 따르는 구나 我視謀猶(아시모유) : 그 계획 내가 보니 亦孔之邛(역공지공) : 또한 너무도 해롭 구나 潝潝訿訿(흡흡자자) : 친하다가 서로 헐뜯으니 亦孔之哀(역공지애) : 또한 너무도 안타깝도다 謀之其臧(모지기장) : 계획이 옳으면 則具是違(칙구시위) : 모두가 거절하고 謀之不臧(모지불장) : 계획이 나쁘면 則具是依(칙구시의) : 모두가 따르.. 2016. 2. 6.
200. 雨無正(우무정)-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200 雨無正(우무정) 비야 끝없이 내려라 浩浩昊天(호호호천) : 넓고 넓은 하늘 下駿其德(하준기덕) : 언제나 덕을 베풀지는 않는다 降喪饑饉(강상기근) : 상란과 기근을 내려 斬伐四國(참벌사국) : 천하의 나라를 죽이고 친다 旻天疾威(민천질위) : 푸른 하늘이 급히 포악하여 弗慮弗圖(불려불도) : 생각하지도 위해주지도 않는다 舍彼有罪(사피유죄) : 저 죄 지은 사람들 버려두고 旣伏其辜(기복기고) : 그 허물을 덮어주었고 若此無罪(약차무죄) : 이처럼 죄 없는 사람 淪胥以鋪(륜서이포) : 모두를 고통 속에 빠뜨렸다 周宗旣滅(주종기멸) : 주나라 종가는 이미 망해 靡所上戾(미소상려) : 머무를 곳마저도 없구나 正大夫離居(.. 2016. 2. 6.
199. 十月之交(십월지교)-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199 十月之交(십월지교) 시월 초에 十月之交(십월지교) : 시월달로 접어들어 朔月辛卯(삭월신묘) : 초하룻날 신묘일에 日有食之(일유식지) : 일식이 생기고 亦孔之醜(역공지추) : 또 아주 나쁜 조짐 彼月而微(피월이미) : 저 달이 희미하고 此日而微(차일이미) : 이 해도 희미해 젔네 今此下民(금차하민) : 오늘의 백성들도 亦孔之哀(역공지애) : 한없이 애달프다 日月告凶(일월고흉) : 해와 달이 흉조 알려 不用其行(불용기행) : 제 길로 가지 않고 四國無政(사국무정) : 천하에 바른 정치 없어 不用其良(불용기량) : 어진 사람 쓰지 않네 彼月而食(피월이식) : 저 달이 줄어드니 則維其常(칙유기상) : 늘 있는 일이나 此.. 2016. 2. 6.
198. 正月(정월)-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198 正月(정월) 정월 正月繁霜(정월번상) : 정월의 계절에 때 아닌 서리 我心憂傷(아심우상) : 내 마음 시름겨워라 民之訛言(민지와언) : 백성들의 뜬소문 亦孔之將(역공지장) : 더욱 심해지려 한다 念我獨兮(념아독혜) : 나의 외로움 생각하니 憂心京京(우심경경) : 근심으로 가득하고 哀我小心(애아소심) : 소심한 내 마음 애달파 癙憂以痒(서우이양) : 근심으로 병마저 들었구나 父母生我(부모생아) : 우리 부모 날 낳아 胡俾我瘉(호비아유) : 어찌 내 마음 병들게 하나 不自我先(불자아선) : 나보다 앞서지 않고 不自我後(불자아후) : 나보다 뒤서지도 않으셨는가 好言自口(호언자구) : 좋은 말도 입에서 나오고 莠言自口(.. 2016. 2. 6.
197. 節南山(절남산)-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四. 節南山之什(절남산지십) 197~206 197 節南山(절남산) 치솟는 남산 節彼南山(절피남산) : 치솟은 저 남산 維石巖巖(유석암암) : 돌과 바위 첩첩히 쌓였도다 赫赫師尹(혁혁사윤) : 혁혁한 태사 윤공의 세도 民具爾瞻(민구이첨) : 백성들이 다 보았도다 憂心如惔(우심여담) : 걱정스런 마음에 불타는 가슴 不敢戲談(불감희담) : 감히 농담하나 못한다오 國旣卒斬(국기졸참) : 나라의 기운이 끊어지는데 何用不監(하용불감) : 어찌하여 살피지도 않는가 節彼南山(절피남산) : 치솟은 저 남산 有實其猗(유실기의) : 기울어진 어덕이 있도다 赫赫師尹(혁혁사윤) : 혁혁한 태사 윤공의 세도 不平謂何(불평위하) : 불평한 말들 무엇을 말하나 天方薦瘥(천방천채) : 하늘은.. 2016. 2. 6.
196. 無羊(무양)-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6 無羊(무양) 양이 없다하나 誰謂爾無羊(수위이무양) : 누가 임에게 양이 없다 하나 三百維羣(삼백유군) : 삼백 마리도 더 되는데 誰謂爾無牛(수위이무우) : 누가 임에게 소가 없다고 하나 九十其犉(구십기순) : 황우만도 구십 마리가 되는데 爾羊來思(이양래사) : 양떼가 돌아오는데 其角濈濈(기각즙즙) : 그 뿔을 사이좋게 서로 맞대고 온다 爾牛來思(이우래사) : 소들도 돌아오는데 其耳濕濕(기이습습) : 그 귀들을 벌름거리며 새김질하며 온다 或降于阿(혹강우아) : 혹 언덕을 내려오고 或飮于池(혹음우지) : 혹 못가에서 물을 마신다 或寢或訛(혹침혹와) : 혹 잠들고 움직이기도 한다 爾牧來思(이목래사) : 목동들이 돌아오네 .. 2016. 2. 6.
195. 斯干(사간)-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5 斯干(사간) 사간 秩秩斯干(질질사간) : 시내에 맑은 물 흘러내리고 幽幽南山(유유남산) : 그윽한 남산이 바라보인다 如竹苞矣(여죽포의) : 푸른 대숲 무성한 듯 如松茂矣(여송무의) : 소나무 무성한 듯 하구나 兄及弟矣(형급제의) : 형들과 아우들이여 式相好矣(식상호의) : 서로 화목 하구나 無相猶矣(무상유의) : 미워하고 시기하는 말 없구나 似續妣祖(사속비조) : 먼 조상님들 유업을 받아 築室百堵(축실백도) : 거대한 집 지어 놓았구나 西南其戶(서남기호) : 서쪽과 남쪽에 문이 달리니 爰居爰處(원거원처) : 이 좋은 곳에서 함께 사는 구나 爰笑爰語(원소원어) : 웃으며 이야기 나눈다 約之閣閣(약지각각) : 담장도 차.. 2016. 2. 6.
194. 我行其野(아행기야)-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4 我行其野(아행기야) 들판을 걷는다 我行其野(아행기야) : 내가 벌판을 걸으며 蔽芾其樗(폐불기저) : 가죽나무 무성하게 그늘 졌구나 婚姻之故(혼인지고) : 혼인의 일로 言就爾居(언취이거) : 그대 집에 와서 산다네 爾不我畜(이불아축) : 그대 나를 돌보지 않아 復我邦家(부아방가) : 다시 내 고향 내 친척에게 돌아가려네 我行其野(아행기야) : 내가 벌판을 걸으며 言采其蓫(언채기축) : 소루쟁이를 캐노라 婚姻之故(혼인지고) : 혼인의 일로 言就爾宿(언취이숙) : 그대 집에 와서 묶는다네 爾不我畜(이불아축) : 그대 나를 돌보지 않아 言歸思復(언귀사부) : 돌아가리라 다시 돌아가리라 我行其野(아행기야) : 내가 벌판을 걸.. 2016. 2. 6.
193. 黃鳥(황조)-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3 黃鳥(황조) 꾀꼬리 黃鳥黃鳥(황조황조) : 꾀고리여, 꾀꼬리여 無集于穀(무집우곡) : 닥나무에 앉지 마라 無啄無粟(무탁무속) : 쪼지마라 우리 벼 없어진다 此邦之人(차방지인) : 이 나라 사람들이 不我肯穀(불아긍곡) : 나를 잘 대접하지 않는구나 言旋言歸(언선언귀) : 돌아가리, 돌아가리 復我邦族(부아방족) : 내 나라 내 가족에게로 黃鳥黃鳥(황조황조) : 꾀고리여, 꾀꼬리여 無集于桑(무집우상) : 뽕나무에 앉지 마라 無啄我粱(무탁아량) : 우리조를 쪼지마라 此邦之人(차방지인) : 이 나라 사람들이 不可與明(불가여명) : 나를 믿지 못하는구나 言旋言歸(언선언귀) : 돌아가리, 돌아가리 復我諸兄(부아제형) : 다시 우.. 2016. 2. 6.
192. 白駒(백구)-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2 白駒(백구) 흰 망아지 皎皎白駒(교교백구) : 희고 흰 망아지 食我場苗(식아장묘) : 내 밭의 풀 먹인다 縶之維之(집지유지) : 매어두고 묶어두어 以永今朝(이영금조) : 오늘 아침 내내 잡아놓는다 所謂伊人(소위이인) : 바로 그 사람 於焉逍遙(어언소요) : 여기에 놀게 하리라 皎皎白駒(교교백구) : 희고 흰 망아지 食我場藿(식아장곽) : 내 밭의 풀 먹인다 縶之維之(집지유지) : 매어두고 묶어두어 以永今夕(이영금석) : 오늘 저녘 내내 잡아놓는다 所謂伊人(소위이인) : 바로 그 사람 於焉嘉客(어언가객) : 여기에 손님으로 모시리라 皎皎白駒(교교백구) : 희고 흰 망아지 賁然來思(분연래사) : 분연히 내게로 달려온다 .. 2016. 2. 6.
191. 祈父(기보)-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1 祈父(기보) 사마님이시여 祈父(기보) : 사마님이시여 予王之爪牙(여왕지조아) : 저희는 왕의 발톱과 이빨 胡轉予于恤(호전여우휼) : 어찌 저희를 궁휼속에 굴려서 靡所止居(미소지거) : 머물러 살 곳도 없게 하십니까 祈父(기보) : 사마님이시여 予王之爪士(여왕지조사) : 저희는 왕의 발톱과 군사 胡轉予于恤(호전여우휼) : 어찌 저희를 궁휼속에 굴려서 靡所底止(미소저지) : 돌아가 머물 곳도 없게하십니까 祈父(기보) : 사마님이시여 亶不聰(단불총) : 진정 아니 들리지 않습니까 胡轉予于恤(호전여우휼) : 어찌 저희를 궁휼속에 굴려서 有母之尸饔(유모지시옹) : 늙은 어미가 손수 밥을 짓게 하십니까 산과바다 이계도 2016. 2. 6.
190. 鶴鳴(학명)-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90 鶴鳴(학명) 학이 우네 鶴鳴于九皋(학명우구고) : 학이 구고에서 우니 聲聞于野(성문우야) : 그 소리 온 들판에 들려오네 魚潛在淵(어잠재연) : 물고기는 깊은 못에서 或在于渚(혹재우저) : 어떤 물고기 물가로 나오는 구나 樂彼之園(악피지원) : 즐거워라, 저기 동산은 爰有樹檀(원유수단) : 박달나무 심겨있고 其下維蘀(기하유탁) : 그 아래에는 가시나무 자라는 구나 它山之石(타산지석) : 그 산의 돌로 可以為錯(가이위착) : 숫돌을 삼을 수 있도다 鶴鳴于九皋(학명우구고) : 학이 구고에서 우니 聲聞于天(성문우천) : 그 소리 온 하늘에 들려오네 魚在于渚(어재우저) : 물고기는 물가에 있다가 或潛在淵(혹잠재연) : 어떤.. 2016. 2. 6.
189. 沔水(면수)-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89 沔水(면수) 넘치는 강물이여 沔彼流誰(면피류수) : 넘쳐흐르는 저 강물이여 朝宗于海(조종우해) : 바다로 흘러가는 구나 鴥彼飛隼(율피비준) : 급히 날아가는 저 새매 載飛載止(재비재지) : 날다가 다시 멈추어 앉는 구나 嗟我兄弟(차아형제) : 아 내 형제 邦人諸友(방인제우) : 나라 안의 여러 친구들 莫肯念亂(막긍념란) : 아무도 어지러운 세상 근심하지 않으니 誰無父母(수무부모) : 누구에게 부모가 없겠는가 沔彼流水(면피류수) : 넘쳐 흘러가는 저 강물이여 其流湯湯(기류탕탕) : 그 흐름 거세기도 하구나 鴥彼飛隼(율피비준) : 저 날아가는 새매 載飛載揚(재비재양) : 날다가 다시 솟아오르는 구나 念彼不蹟(념피불적) .. 2016. 2. 6.
188. 庭燎(정료)-詩經 小雅(시경 소아) 산과바다 詩經(시경) HOME 小雅(소아) 三. 鴻雁之什(홍안지십) 187~196 188 庭燎(정료) 뜰의 횃불 夜如何其(야여하기) : 밤이 얼마쯤 되었는지 夜未央(야미앙) : 밤은 아직 새지 않고 庭燎之光(정료지광) : 뜰의 횃불은 밝기만하다 君子至止(군자지지) : 제후들이 이르러 鸞聲將將(란성장장) : 방울소리 짤랑 거린다 夜如何其(야여하기) : 밤이 얼마쯤 되었는지 夜未艾(야미애) : 밤은 아직 새지 않고 庭燎晢晢(정료절절) : 뜰의 횃불은 밝기만하다 君子至止(군자지지) : 제후들이 이르러 鸞聲噦噦(란성홰홰) : 방울소리 땡그렁거린다 夜如何其(야여하기) : 밤이 얼마쯤 되었는지 夜鄉晨(야향신) : 밤은 새벽에 가까워도 庭燎有輝(정료유휘) : 뜰의 횃불은 빛나기 만 한다 君子至止(군자지지) : 제후들.. 2016.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