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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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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호일 산과바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날마다 좋은날 하루하루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그런 시들한 날이 아니라 늘 새로운 날이라는 뜻이다. 철저한 자각과 의지적인 노력으로 거듭거듭 태어나기 때문에 순간순간이 늘 새로운 것이다. 우리 둘레는 하루하루가 고통으로 얼룩져 있는데 어떻게 좋은날일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고통 속에서 생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우리의 삶은 도전을 받고 그것을 극복할려는 의지력에 의해 의미가 주어진다. 날마다 좋은날을 맞으려면 모순과 갈등 속에서 삶의 의미를 캐내야 한다. 하루하루를 남의 인생처럼 아무렇게나 살아 버릴 것이 아니라 내 몫을 새롭고 소중하게 살려야 한다. 되풀이되는 범속한 일상을 새롭게 심화시키는 데서 좋은 날은 이루어진다. --- 법.. 2006. 9. 8.
민간요법 산과바다 민간요법 먼 조상들로부터 대대로 전래되어 온 민방요법은 선조들의 경험에 의한 치료 처방법이며, 간단하고 효과 있는 경험 요법을 연구와 개발을 하지 아니하고 현대의학에 밀려 사장 시킨다는 것은, 만금을 버리는 것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하잘 것 없이 보이는 감자 찜질이 의사가 3명 씩 이나 매달려도 못 고친 자궁암 수술 후의 격심한 통증이나 장폐새를 고쳤다는 실 예라든가. 타박통, 염좌통, 골절통, 생안손통, 염증 등이 어떤 약 보다도 미꾸라지 요법으로 거의 백발백중 고쳐진 실 예 등은, 경험이 인류를 위하여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를 말해준다. 얼굴에 보기 싫게 불쑥 나온 왕사마귀를 뜸 요법으로 단시일 내에 흔적도 없이 떼버린다든가, 폐니실린 쇼크로 당황한 의사가 소충혈 사혈로 목숨을 구한 예, .. 2006. 9. 7.
약술 담기 ◆ 계절별로 담그는 건강약술 ◈ 봄에 담그는 건강약술 개나리꽃술 | 겨우살이술 | 달래술 | 동백술 | 딱총술 | 매화술 | 머위술 | 목련술 | 민들레술 | 벚꽃술 | 비파술 | 서향술 | 제비꽃술 | 조롱술 | 춘란술 | 히야신스술 ◈ 여름에 담그는 건강약술 개다래술 | 마늘술 | 매실술 | 무화과술 | 박하술 | 복숭아술 | 샐러리술 | 생강술 | 솔잎술 | 오크라술 | 장미술 | 조릿대술 | 포포술 | 환백술 ◈ 가을에 담그는 건강약술 가막살술 | 감술 | 고추술 | 국화술 | 다래술 | 덩굴용담술 | 마가목술 | 머루술 | 박달목서술 | 싸리술 | 월귤술 | 은행술 | 정금술 | 찔레술 | 천매술 | 추해당화술 ◈ 겨울에 담그는 건강약술 개비자술 | 검은콩술 | 금귤술 | 남천촉술 | 당광술 |.. 2006. 9. 7.
산야초의 비밀 산과바다 ≪ 산야초의 숨겨진 비밀 무엇인가? ≫ 1. 산야초의 신기한 약효 이 지구상에 자라고 있는 38만종에 가까운 식물들 중에는 맛있고 영양좋게 먹을수 있으면서 약으로 쓰이는 종류가 대단히 많다. 산야의 풀들은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동물들은 병이 생기면 산속의 풀들을 뜯어먹고 스스로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많이 알려지고 있다. 세계 보건 기구의 기록에는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는 2만가지의 약용 식물의 용법이 수록되어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7000톤의 약초가 약 5500종의 약초 제제의 원료로 사용되며, 미국에서는 전체 의사 처방전의 과반수에 식물성 약제가 처방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양이나 개들은 변질된 음식,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때 그해독을 위해 각종 녹색 풀을 뜯어 먹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 2006. 9. 7.
구기자 구극 고구 천정 기골 지보 산과바다 구기자 무엇인가? 오래살고 체질도 튼튼하게하는 불로장수약 ▶ 젊어지는 보약 구기자는 가지과에 딸린 떨기나무의 열매이다. 구기자는 옛날부터 이름높은 보약이다. 구극(枸棘), 고구(苦枸), 천정(天精), 지골(地骨), 지보(地輔), 선인장(仙人杖), 서왕모장(西王母杖)등의 이름이.. 2006. 9. 7.
새삼(토사자) 산과바다 새삼 (열매를 토사자라 함)2006. 9. 7. 칡덩굴에 기생함을 담음* 약으로 사용하려고 줄기와 열매를 햇빛에 말리는군요.*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 칡덩굴이나 콩밭에 주로 기생한다.       새삼 Cuscuta japonica CHOIS.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Cuscuta) 고려 때의 이두 명칭으로는 조이마(鳥伊麻)라 하였고 조선 때는 조마(鳥麻)라 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새삼배’로, ≪훈몽자회訓蒙字會≫에는 ‘새삼’으로 기재되었다. 학명은 Cuscuta japonica CHOIS.이다. 주로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식물로 원줄기는 철사와 같고 황적색이 돈다. 다른 나무에 올라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생식물.. 2006. 9. 7.
5대 적멸보궁 산과바다 [산사 여행] 5대 적멸보궁 "비워라 비워 모두" 불상마저 없는 聖殿 새 것을 담으려면 있던 것을 비워야 하는 법. 새 소망을 비는 이치도 같다. ‘비움’을 배우는 여행을 떠난다. 산사, 그 중에서도 적멸(寂滅)의 성전인 적멸보궁으로 간다. 적멸이란 열반(涅槃·Nirvana)을 뜻하는 말로 적멸보궁은 열반한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다. 신라의 자장율사는 7세기에 중국에서 사리와 가사를 가져와 이 땅에 5곳의 적멸보궁을 지었다. 5대 적멸보궁이라 불린다. 보궁에는 불상이 없다. 대신 수미단(불단)에 빈 방석만이 놓여있다. 1,000년이 넘게 비어있는 자리. 비운만큼 얻을 것이다. 사리 가장 먼저 봉안 '불교 종가' ♣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적멸보궁(경남 양산시 하북면) 우리나라 불교에는 3보.. 2006. 9. 7.
청남대 산과바다 청남대 여행2006. 9. 6. 담음아늑하고 호젓한 대통령별장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위치본관앞 진입로 양쪽에 잘 가꾸어진 정원과 반송이 아름다음을 더하는군 충북 청원군 대청댐 부근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의미에서 청남대라 불린다. 원래 '섯밭'이라는 마을이 있었으나 제5공화국 때인 1984년 전두환 전대통령이 민유지를 매입, 모두 67억원을 들여 지었다. 이후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민공원 훼손, 안기부(현 국정원) 예산사용 등의 말썽이 있어 1988년 5공비리특위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다. 역대 대통령 -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1층 접견실   2층에 위치한 대통령거실  가족거실 이라나   가족휴게실  대통령 식당  대통령 집무실  대통령 침실  .. 2006. 9. 6.
무심한 나로구나 연풍에서 바라본 조령산 (흰바위산이 신선암봉 우측 맨 뒷산이 조령산) 무심한 나로구나 조령산 위에 흰 구름 한점 무심히 떠있어 걸음 멈추어 멀뚱멀뚱 바라봄이 무심한 나로구나 흰 구름 잠시 산 넘어 사라지고 가던 길 돌아서 창 넘어 흰 구름 다시 보이니 정말 무심한 나로구나 무심 [無心] 아무런 .. 2006. 9. 4.
한용운 시 산과바다 한용운의 시 ◆ 님의 沈黙 ◆ 이별은 美의 창조 ◆ 알 수 없어요 ◆ 나는 잊고저 ◆ 가지 마셔요 ◆ 고적한 밤 ◆ 나의 길 ◆ 꿈 깨고서 ◆ 藝 術 家 ◆ 이별 ◆ 길이 막혀 ◆ 自 由 貞 操 ◆ 하나가 되어 주서요 ◆ 나룻배와 行人 ◆ 차 라 리 ◆ 나의 노래 ◆ 당신이 아니더면 .. 2006. 9. 1.
시성(詩聖) 두보(杜甫) 산과바다 두보 시(杜甫 詩) HOME 두보(杜甫) (712~770) 중국 성당시대(盛唐時代)의 시인. 호 : 소릉(少陵) 본명 : 杜甫 별칭 : 자 자미(子美) 국적 : 중국 당(唐) 활동분야 : 詩 출생지 : 중국 허난성[河南省] 궁현[鞏縣] 주요작품 : 《북정(北征)》 《추흥(秋興)》 《삼리삼별(三吏三別)》 등 자-자미(子美). 호-소릉(少陵).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서 시성(詩聖)이라 불렸으며, 또 이백(李白)과 병칭하여 이두(李杜)라고 일컫는다. 본적은 후베이성[湖北省]의 샹양[襄陽]이지만, 허난성[河南省]의 궁현[鞏縣]에서 태어났다. 먼 조상은 진대(晉代)의 위인 두예(杜預)이고, 조부는 초당기(初唐期)의 시인 두심언(杜審言)이다. 소년시절부터 시를 잘 지었으나 과거에는 급제하지 못하였고, 각지를.. 2006. 9. 1.
唐詩 산과바다 ◆ 唐詩 (당시) ◆ ● 竹裏館 -- 王維 (죽리관 -- 왕유) 獨坐幽篁裏 (독좌유황리) 홀로 대숲 속에 앉아 彈琴復長嘯 (탄금복장소) 거문고를 타다가 휘파람도 불어본다 深林人不知 (심림인부지) 깊은 숲에 찾아오는 사람 없고 明月來相照 (명월래상조) 밝은 달만 서로 비추네. ● 鹿柴-- 王維 (녹시 -- 왕유) 空山不見人 (공산부견인) 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但聞人語響 (단문인어향) 어디서 사람 소리만 들리네. 返照入深林 (반조입심림) 저녁놀 숲 속에 스미더니 復照靑苔上 (복조청태상) 다시 푸른 이끼 위에 비치네. ●春曉 -- 孟浩然 (춘효 --맹호연) 春眠不覺曉 (춘면부각효) 봄잠에 날이 샌 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 (처처문제조) 곳곳에서 새소리 들리네 夜來風雨聲 (야래풍우성) 어젯밤 비바람에.. 2006. 9. 1.
춘망(春望) 산과바다 두보 시(杜甫 詩) HOME 춘망(春望) - 두보(杜甫) 봄의 소망 國破山河在(국파산하재) : 나라는 망해도 산천은 그대로이니 城春草木深(성춘초목심) : 성 안에 봄이 들고 초목은 우거진다. 感時花淺淚(감시화천루) : 시절을 느끼는지 꽃도 눈물을 뿌리고 恨別鳥驚心(한별조경심) : 이별의 한은 새 소리에도 가슴이 띈다. 烽火連三月(봉화연삼월) : 봉화가 연 이어 석 달을 계속하니 家書抵萬金(가서저만금) : 집안의 편지는 천만 금 만큼이나 소중하구나. 白頭搔更短(백두소갱단) : 흰 머리 긁어대니 더 많이 빠져서 渾欲不勝簪(혼욕불승잠) : 아무리 묶어도 비녀를 못 끼겠구나. * 이 시는 두보의 五言律詩 중에서도 대표적 걸작으로 꼽히는 시다. 두보가 안록산의 난으로 장안에 억류되어 있을 때인 肅宗 至德.. 2006. 9. 1.
선시 모음 산과바다 ◆ 禪 詩 ◆ ● 山氣鐵寒風滿壑(경허) 山氣鐵寒風滿壑 (산기철한풍만학) 산기운 쇠같이 차가운데 바람 봉우리마다 가득하구나 ● 冶父道川 (야부도천) 得樹攀枝未足奇 (득수반지미족기) 나뭇가지 잡음은 족히 기이한 일이 아니니 懸崖撒手丈夫兒 (현애철수장부아) 벼랑에서 손을 놓아야 비로소 장부로다. 水寒夜冷魚難覓 (수한야냉어난멱) 물은 차고 밤도 싸늘하여 고기 찾기 어려우니 留得空船載月歸 (유득공선재월귀) 빈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 오도다. ● 豫章宗鏡 (예장종경) 雲卷秋空月印潭 (운권추공월인담) 구름 걷힌 가을하늘의 달이 못에 비치니 寒光無際與誰談 (한광무제여수담) 찬 빛의 끝없음을 누구와 더불어 얘기할거나. 豁開透地通天眼 (활개투지통천안) 천지를 꿰뚫는 안목을 활짝 여니 大道分明不用參 (대도분명부.. 2006. 9. 1.
산중대작(山中對酌)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산중대작(山中對酌) - 이백(李白) 산속에서 대작하다 兩人對酌山花開(양인대작산화개) : 그대와 술을 마시니 산에는 꽃이 피네. 一杯一杯復一杯(일배일배부일배) : 한잔, 한잔 또 한잔 我醉欲眠君且去(아취욕면군차거) : 내가 취하여 잠이 오니 그대는 돌아가 明日有意抱琴來(명일유의포금래) : 내일 아침 생각나면 거문고 안고 오시게 * 이 시는 이태백집(李太白集) 23권에는 산중여유인대작(山中與幽人對酌) 이란 제목으로 실려 있다. 산중에서 幽人과 대작하여 취한 뒤에 객을 사절하는 내용으로, 이백의 진솔함을 느끼게 한다. 幽人은 隱士 등을 일컫는다. * 幽人(유인) : 속세를 피해 조용히 사는 이 (隱士) * 且(차) : 잠깐 * 琴(금) : 거문고-거문고는 隱士의 상징 산과.. 2006. 9. 1.
西山大師 禪詩 산과바다 西山大師 禪詩 서산대사의 선시 눈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踏雪野中去하야 (답설야중거) : 눈 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不須胡亂行이라 (불수호란행) :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今日我行跡은 (금일아행적) :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이라 (수작후인정)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리라. 재상 소세양의 운을 따라 진기대사에게 줌 한산(寒山)의 한 손가락 끝에 두렷한 달이 멀리 떠 오른다. 달을 보다가 이내 손가락 잊고 손가락 잊자 달 또한 잊었네. 돌,손을 들고 머리를 들매 바람과 비가 시원하거니 장부가 어찌 구태어 공왕(空王)을 섬길 것인가. 원각(圓覺)의 큰 가람(伽藍)이 모든 것 거두어 남김이 없는데 주인(主人)은 긴 밤을 자지 않고 밝은 달은 창(窓)에 가.. 2006. 9. 1.
한 마리 새가 되었다오 이화령 고개에서 연풍을 바라보고... 여기에서 부터 조령산 등산로(백두대간)가 있음 한 마리 새가 되었다오 오월의 신록 푸르름 지나치고 초여름 흰 꽃 여기저기에 아카시아 꽃 지더니 만발하여 하이얀 찔레꽃 퍼져온 꽃향기 코끝에 그윽하고 솔숲 깊은 골짜기 새소리 물소리 청아한소리 머리속 까지.. 2006. 8. 30.
눈길을 내는데 괴산군 연풍면 연풍중학교 사택(향적당) -문을 열면 소나무 한그루 보이고, 멀리 동쪽으로 조령산, 신선암봉..(백두대간)이 내다보임 눈길을 내는데 긴긴밤 홀로 잠은 안 오고 향적당 문은 덜그렁 덜그렁 위풍에 찬바람 시려운 코끝 밖은 꽁꽁 얼어붙겠구나. 설 잠깬 새벽 문밖에 나오니 비둘기 날갯짓 .. 200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