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에서 바라본 조령산 (흰바위산이 신선암봉 우측 맨 뒷산이 조령산)
무심한 나로구나
조령산 위에
흰 구름 한점 무심히 떠있어
걸음 멈추어
멀뚱멀뚱 바라봄이 무심한 나로구나
흰 구름 잠시
산 넘어 사라지고 가던 길 돌아서
창 넘어 흰 구름
다시 보이니 정말 무심한 나로구나
무심 [無心] 아무런 생각이 없음. 감정이 없음. 마음을 두거나 걱정함이 없음.
06.9.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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