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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무심한 나로구나

by 산산바다 2006. 9. 4.

 

 

연풍에서 바라본 조령산 (흰바위산이 신선암봉 우측 맨 뒷산이 조령산)

 

 

 

 

 

 

             무심한 나로구나


조령산 위에

흰 구름 한점 무심히 떠있어


걸음 멈추어

멀뚱멀뚱 바라봄이 무심한 나로구나


흰 구름 잠시

산 넘어 사라지고 가던 길 돌아서


창 넘어 흰 구름

다시 보이니 정말 무심한 나로구나


           무심 [無心] 아무런 생각이 없음. 감정이 없음. 마음을 두거나 걱정함이 없음.

                                  06.9.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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