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 고개에서 연풍을 바라보고... 여기에서 부터 조령산 등산로(백두대간)가 있음
한 마리 새가 되었다오
오월의 신록
푸르름 지나치고
초여름 흰 꽃 여기저기에
아카시아 꽃 지더니
만발하여 하이얀 찔레꽃
퍼져온 꽃향기 코끝에 그윽하고
솔숲 깊은 골짜기
새소리 물소리 청아한소리
머리속 까지 스며드는 것 같으오.
조령산 높이 올라
숲속 헤집고 쪼로롱 찌르렁
한 마리 새가 되었다오.
06.5.29.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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