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武陵泛舟(무릉범주) : 맹호연(孟浩然)
무릉에서 배 띄워
武陵川路狹(무릉천로협) : 무릉도원의 물길 점차 좁아지는데
前櫂入花林(전도입화림) : 앞으로 노 저어 복사꽃 숲속으로 들어가네.
莫測幽源裏(막측유원리) : 예측할 수 없는 깊은 도화원 숲속에
仙家信幾深(선가신기심) : 신선은 얼마나 더 깊은 곳에 있을까?
水回靑嶂合(수회청장합) : 물길은 휘돌아 푸른 산과 합쳐지고
雲度綠谿陰(운도녹계음) : 구름은 흘러 푸른 시내를 덮었네.
坐聽閑猿嘯(좌청한원소) : 앉아서 한가로이 원숭이 휘파람 소리 들으니
彌淸塵外心(미청진외심) : 티끌 세상을 떠난 마음 더욱 맑아지는구나.
* 彌(미) : 더욱
山水田園詩 詩派의 陶淵明과 謝靈運, 王維, 韋應物, 柳宗元 그 외에 祖咏, 常建, 儲光羲(저광희) 등은 산수의 아름다움과 전원생활의 한가로움을 노래함.
왕유는 맹호연과 교분을 나누며 그의 시를 애송, 그러나 宋 소식은 맹호연의 시가 운치는 있으나 經史, 典故 등 才學이 부족하다 함.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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