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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孟浩然 詩

등망초산최고정(登望楚山最高頂) : 맹호연(孟浩然)

by 산산바다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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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登望楚山最高頂(등망초산최고정) : 맹호연(孟浩然)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

 

山水觀形勝(산수관형승) : 大自然의 뛰어난 풍경을 바라보니

襄陽美會稽(양양미회계) : 내 고향 양양(襄陽)이 회계(會稽)보다 아름답구나

最高惟望楚(최고유망초) : 가장 높은 곳에서만 초() 땅을 바라볼 수 있는데

曾未一攀躋(증미일반제) : 일찍이 한 번도 더위잡아 오른 적이 없었네.

石壁疑削成(석벽의삭성) : 돌벽은 깎아 만든 것인가 의아했었고

衆山比全低(중산비전저) : 견주어 보면 많은 산 들이 다 낮았네.

晴明試登陟(청명시등척) : 맑게 갠 날 시험 삼아 올라와

目極無端倪(목극무단예) : 아득히 멀리까지 바라보는데 도무지 끝이 없구나.

雲夢掌中小(운몽장중소) : 운몽택(雲夢澤)은 손바닥 안에 있는 듯 작게 보이고

武陵花處迷(무릉화처미) : 武陵은 꽃이 피어있는 곳이 어딘지 흐릿하기만 하네

暝還歸騎下(명환귀기하) : 저물녘 말 타고 내려오며 돌아가는데

蘿月映深溪(나월영심계) : 담쟁이덩굴 사이로 바라보이는 달이 깊은 골짜기를 비추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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