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7편 盡心 下(진심 하)
31. 人皆有所不忍(인개유소불인)
孟子曰人皆有所不忍(맹자왈인개유소불인)하니 : 맹자가 이르기를 “사람들은 모두 차마 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達之於其所忍(달지어기소인)이면 : 그 마음을 마구 다룰 수 있는 것에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仁也(인야)요 : 인이다.
人皆有所不爲(인개유소불위)하니 : 사람들은 모두 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達之於其所爲(달지어기소위)면 : 그 마음을 자기가 하는 것에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義也(의야)니라 : 의다.
人能充無欲害人之心(인능충무욕해인지심)이면 : 사람들이 남을 해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채워 나갈 수 있으면
而仁(이인)을 : 인을
不可勝用也(불가승용야)며 : 이루 다 써낼 수 없게 될 것이다.
人能充無穿踰之心(인능충무천유지심)이면 : 사람이 벽을 뚫고 담을 넘어가지 않겠다는 마음을 길러서 채워 나갈 수 있으면
而義(이의)를 : 의를
不可勝用也(불가승용야)니라 : 이루 다 써낼 수 없게 될 것이다.
人能充無受爾汝之實(인능충무수이여지실)이면 : 사람이 얘나 재라고 천대 받지 않을 실력을 채워 나갈 수 있으면
無所往而不爲義也(무소왕이불위의야)니라 : 아무데에 가서도 의롭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士未可以言而言(사미가이언이언)이면 : 선비가 말할 경우가 아닌데 말한다면
是(시)는 : 그것은
以言餂之也(이언첨지야)요 : 말하는 것으로 핥아오는 것이고
可以言而不言(가이언이불언)이면 : 말해야 할 경우에 말하지 않는다면
是(시)는 : 그것은
以不言餂之也(이불언첨지야)니 : 말하지 않는 것으로 핥아 오는 것이다.
是皆穿踰之類也(시개천유지류야)니라 : 이런 것은 모두 벽을 뚫고 담을 뛰어 넘는 따위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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