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四書/孟子

孟子(맹자) 3. 君之視臣如手足(군지시신여수족)

by 산산바다 2016. 2. 24.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4 離婁 下(이루 하)

 

3. 君之視臣如手足(군지시신여수족)

 

孟子告齊宣王曰君之視臣(맹자고제선왕왈군지시신): 맹자가 제선왕에게 고하여 말씀하시기를, 임금이 신하 보기를

如手足(여수족)이면 : 자기의 손과 발 같이 하면

則臣視君(칙신시군): 신하는 임금 대하기를

如腹心(여복심)하고 : 자기를 심복같이 하고,

君之視臣(군지시신): 임금이 신하 보기를

如犬馬(여견마): 개와 말 같이 하면

則臣視君(칙신시군): 신하는 임금 대하기를

如國人(여국인)하고 : 일반 국민 같이 여기고,

君之視臣(군지시신): 임금이 신하 보기를

如土芥(여토개): 흙이나 풀같이 여긴다면

則臣視君(칙신시군): 신하는 임금 대하기를

如寇讐(여구수)니이다 : 원수같이 하게 됩니다.

王曰禮(왕왈례): 왕이 말하기를 예에

爲舊君有服(위구군유복)하니 : 임금을 위하여 복을 입는다 하니

何如(하여)라야 : 어떻게 하여야

斯可爲服矣(사가위복의)니잇고 : 복을 입을 만한 것입니까?

曰諫行言聽(왈간행언청)하여 : 맹자가 말하기를 임금에게 간하면 그대로 따르고 의견을 말하면 들얼주어

膏澤(고택): 혜택이

下於民(하어민)이요 : 백성들에게까지 미치고

有故而去(유고이거)어든 : 사고가 생겨서 나라를 떠나게 되면

則君(칙군): 임금이

使人導之出疆(사인도지출강)하고 : 사람을 시켜서 인도하여 국경을 넘게 하고

又先於其所往(우선어기소왕)하며 : 그들의 가는 목적지에 먼저 가서 좋게 인도하여 주고

去三年不反然後(거삼년불반연후): 나라를 떠난 지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은 후에

收其田里(수기전리)하나니 : 그 사람의 토지를 수용하게 되는 것이니

此之謂三有禮焉(차지위삼유례언)이니 : 이것이 세 가지의 예법을 갖추었다 하는 것이니 이

如此則爲之服矣(여차칙위지복의)니이다 : 와 같이 하면 복을 입을 만합니다.

今也(금야): 지금에는

爲臣(위신)하여 : 신하가 되어

諫則不行(간칙불행)하며 : 임금께 간언하여도 시행되지 아니하며

言則不聽(언칙불청)하여 : 의견을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여

膏澤(고택): 혜택이

不下於民(불하어민)이요 : 백성들에게 미치지 못하고

有故而去(유고이거)어든 : 사고가 있어서 나라를 떠나게 되면

則君(칙군): 임금이

搏執之(박집지)하고 : 체포하기도 하고,

又極之於其所往(우극지어기소왕)하며 : 그의 행선지에서 극도로 곤란하게 하며

去之日(거지일): 고향을 떠난 날로부터

遂收其田里(수수기전리)하나니 : 그의 토지를 다 몰 수 하니

此之謂寇讐(차지위구수): 이것은 말하자면 원수인 것이니

寇讐(구수): 원수에 대해서

何服之有(하복지유)리잇고 : 무슨 복을 입을 것입니까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