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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孟子

孟子(맹자) 17. 嫂溺援之以手(수닉원지이수)

by 산산바다 201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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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離婁 上(이루 상)

 

17. 嫂溺援之以手(수닉원지이수)

 

淳于髡曰男女授受不親(순우곤왈남녀수수불친): 순우곤이 말하기를,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은 것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禮與(예여)잇가 : 예법입니까?

孟子曰禮也(맹자왈예야)니라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예법 이니라.

嫂溺則援之以手(수익칙원지이수)잇가 : 순우곤이 말하기를 형수가 물에 빠지면 손으로 끌어 잡아당기겠습니까?

曰嫂溺不援(왈수익불원)이면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형수가 물에 빠졌는데 끌어 잡아당기지 아니한다면

(): 이것은

豺狼也(시랑야): 승냥이와 이리 같은 짐승 이니라.

男女授受不親(남녀수수불친):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기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것은

禮也(예야): 예법이요.

嫂溺(수익)이어든 : 형수가 물에 빠졌는데

援之以手者(원지이수자): 손으로 끌어 잡아당기는 것은

權也(권야)니라 : 권도니라.

曰今天下溺矣(왈금천하익의)어늘 : 순우곤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이제 천하가 물에 빠진 셈인데

夫子之不援(부자지불원): 선생님께서 건져내지 않는 것은

何也(하야)잇고 : 무슨 까닭입니까?

曰天下溺(왈천하익)이어든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천하가 물에 빠지면

援之以道(원지이도): 도로써 건져내야 하고

嫂溺(수익)이어든 : 형수가 물에 빠지면

援之以手(원지이수): 손으로 끌어 잡아당길 것이니

子欲手援天下乎(자욕수원천하호): 자네는 내가 손으로 천하 사람을 끌어 잡아당기길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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