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4편 離婁 上(이루 상)
18. 古者易子而敎(고자역자이교)
公孫丑曰君子之不敎子(공손축왈군자지불교자)는 : 공손추가 말하기를, 군자가 자기 자식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何也(하야)잇고 : 무슨 까닭입니까?
孟子曰勢不行也(맹자왈세불행야)니라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형편상 시행하지 않는 것 이니라
敎者(교자)는 : 가르치는 사람은
必以正(필이정)이니 : 반드시 바른 길로써 할 것이니
以正不行(이정불행)이어든 : 바른 길을 가르쳐서 행하지 아니하면
繼之以怒(계지이노)하고 : 노함으로써 계속할 것이며
繼之以怒(계지이노)면 : 성내는 것으로 이어가게 되면
則反夷矣(칙반이의)니 : 도리어 해롭느니라.
夫子敎我以正(부자교아이정)하시되 : 선생님께선 나를 바른 길로 가르쳐 주시지만
夫子(부자)도 : 선생님께서도
未出於正也(미출어정야)라하면 : 바른 길을 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 한다면
則是父子相夷也(칙시부자상이야)니 : 이것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 손상하는 것이니
父子相夷(부자상이)면 : 아비와 자식 사이에 서로 손상하게 되면
則惡矣(칙악의)니라 : 좋지 못하느니라,
古者(고자)에 : 옛날에는
易子而敎之(역자이교지)하니라 : 자식을 바꾸어서 가르쳤느니라.
父子之間(부자지간)은 : 아비와 자식 사이에는
不責善(불책선)이니 : 선으로 책하지 아니하나니
責善則離(책선칙리)하나니 : 선을 책하게 되면 마음이 멀어지게 되며
離則不祥(리칙불상)이 : 마음이 멀어지면 상스럽지 못한 일이
莫大焉(막대언)이니라 : 이보다 더한 것이 없느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四書 > 孟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孟子(맹자) 20. 一正君而國定矣(일정군이국정의) (0) | 2016.02.23 |
---|---|
孟子(맹자) 19. 曾子養曾晳(증자양증석) (0) | 2016.02.23 |
孟子(맹자) 17. 嫂溺援之以手(수닉원지이수) (0) | 2016.02.23 |
孟子(맹자) 16. 侮儉(모검) (0) | 2016.02.23 |
孟子(맹자) 15. 莫良於眸子(막량어모자) (0) | 2016.0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