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4편 離婁 上(이루 상)
19. 曾子養曾晳(증자양증석)
孟子曰事孰爲大(맹자왈사숙위대)오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섬기는 것은 무엇이 중대한 것이 되는가?
事親(사친)이 :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爲大(위대)하니라 : 중대한 것이 되느니라.
守孰爲大(수숙위대)오 : 지키는 데는 무엇이 중대한 것이 되는가?
守身(수신)이 : 몸을 지키는 것이
爲大(위대)하니라 : 중대함이 되느니라.
不失其身而能事其親者(불실기신이능사기친자)를 : 자기 몸을 잃어버리지 않고 능히 그 어버이를 섬기는 자를
吾聞之矣(오문지의)요 : 나는 들었고
失其身而能事其親者(실기신이능사기친자)를 : 자기 몸을 잃어버리면서 능히 그 어버이를 섬긴다는 자를
吾未之聞也(오미지문야)로라 : 나는 듣지 못하였노라
孰不爲事(숙불위사)리오마는 : 무엇인들 섬기는 것이 아닐까마는
事親(사친)이 :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事之本也(사지본야)요 : 섬기는 일의 근본이요.
孰不爲守(숙불위수)리오마는 : 무엇인들 지키는 것이 되지 않을까마는
守身(수신)이 : 몸을 지키는 것이
守之本也(수지본야)니라 : 지키는 것의 근본이니라.
曾子養曾晳(증자양증석)하시되 : 증자가 증석을 봉양할 적에
必有酒肉(필유주육)이러시니 : 반드시 술과 고기를 마련하더니
將徹(장철)할새 : 밥상을 물리려 할 적에
必請所與(필청소여)하시며 : 반드시 줄 곳을 물어 보았다.
問有餘(문유여)어든 : 남음이 있느냐고 물으면
必曰有(필왈유)라하시다 : 반드시 있다고 대답하였다.
曾晳死(증석사)어늘 : 증석이 죽은 뒤
曾元養曾子(증원양증자)하되 : 증원이 증자를 봉양할 때에
必有酒肉(필유주육)하더니 : 반드시 술과 고기를 마련하더니
將徹(장철)할새 : 끝나고 밥상을 물리려 할 적에
不請所與(불청소여)하며 : 줄 곳을 물어 보지 않았다.
問有餘(문유여)어시든 : 남음이 있는냐고 물으면
曰亡矣(왈망의)라하니 : 없다고 대답하니
將以復進也(장이복진야)라 : 장차 다시 한 번 올리려 함이니라.
此所謂養口體者也(차소위양구체자야)니 : 이것은 이른바 입과 몸을 봉양하는 것이니
若曾子(약증자)면 : 증자와 같이 한다면
則可謂養志也(칙가위양지야)니라 : 어버이의 뜻을 봉양하는 것이라고 말할 만하다.
事親(사친)을 : 어버이를 섬기는 것을
若曾子者可也(약증자자가야)니라 : 증자와 같이 하는 것이 옳으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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