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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명심보감)

明心寶鑑(명심보감) HOME

by 산산바다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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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明心寶鑑(명심보감)

 

고려 때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격언을 각종 서적에서 발췌 편집하여 만든 책이다. 21책으로 목판본과 석판본 등 10여 종이 있다.

 

원래 이 책은 중국 명나라 범립본(范立本)이 편찬, ·2권에 모두 20편으로 분류하였는데,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추적(秋適)이 편찬했다고 전해지는 명심보감초(明心寶鑑抄)에는 19편이 수록되어 있다.

 

명심보감의 내용구성은 총 19편으로 되어 있으며, 핵심 내용은 성심편(省心篇)과 정기편(正己篇계선편(繼善篇) 등에서 유교 중심의 도의(道義) 교양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컨대, 명심보감은 조선조 이후 서당과 가정에서 아동들의 기본 학습 교재로 각광을 받으면서 정신적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특징으로는

첫째, 중국의 명언들이 집적(集積)되어 있고 문장이 평역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초학자(初學者)의 도의 교본으로 적합하여 널리 이용되었다.

 

둘째, 도가에 관계되는 사항들이 비교적 많이 인용되었으며, 불교에 관한 요구도 없지 않음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유가 중심의 사상이 일관되어 있다.

 

셋째, ()의 성리학자들의 글들이 많이 인용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유교경전 가운데도 공자의 말은 24회나 인용되었지만, 맹자의 말은 거의 인용되지 않았으며, 저자의 저술 시대가 확실치 않으며, 근세에 이르기까지 밝혀진 여러 이본(異本)에 대한 학설이 많고, 이본 내용들이 각기 상이함으로 인하여 해설상에 어려운 점이 없지 않다.

 

 

 

* 明心寶鑑의 구성

 

명심보감 1. 계선편(繼善篇)

명심보감 2. 천명편(天命篇)

명심보감 3. 순명편(順命篇)

명심보감 4. 효행편(孝行篇)

명심보감 5. 정기편(正己篇)

명심보감 6. 안분편(安分篇)

명심보감 7. 존심편(存心篇)

명심보감 8. 계성편(戒性篇)

명심보감 9. 근학편(勤學篇)

명심보감 10. 훈자편(訓子篇)

명심보감 11. 성심편(省心篇) - ()

명심보감 12. 성심편(省心篇) - ()

명심보감 13. 입교편(立敎篇)

명심보감 14. 치정편(治政篇)

명심보감 15. 치가편(治家篇)

명심보감 16. 안의편(安義篇)

명심보감 17. 준례편(遵禮篇)

명심보감 18. 언어편(言語篇)

명심보감 19. 교우편(交友篇)

명심보감 20. 부행편(婦行篇)

명심보감 21. 증보편(增補篇)

명심보감 22. 팔반가 팔수(八反歌 八首)

명심보감 23. 효행편(孝行篇) ()

명심보감 24. 염의편(廉義篇)

명심보감 25. 권학편(勸學篇)

 

 

 

* 明心寶鑑 各槪要

 

1. 계선편(繼善篇)은 끊임없이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복이 오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미친다는 인간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선업선과(善業善果)의 선행(善行)을 권장하는 글귀가 수록된 내용이다.

 

2. 천명편(天命篇)은 하늘의 이치를 순종하는 자 즉 순명하는 자는 살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라는 전제 아래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운명에 따라 선하게 살아갈 것을 권유하고 있는 내용이다.

 

3. 순명편(順命篇)은 죽고 사는 것은 천명에 달려 있고, 부하고 귀한 것은 하늘에 달려 있으니, 천명에 따라 자신이 타고난 분수껏 살 것을 권유하고 있는 내용이다.

 

4. 효행편(孝行編)은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니 힘써 행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5. 정기편(正己篇)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로 하기 위해서 항상 반성하고, 홀로 있을 때라도 행동을 삼가야 할 것 등 수신에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실려 있다.

 

6. 안분편(安分篇)은 만족할 줄 알면 즐겁고, 탐욕에 애쓰면 근심스럽다는 말처럼, 헛된 명리(名利)를 쫓거나 탐욕스러운 생활을 버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분수를 편안하게 생각하며 살아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7. 존심편(存心篇)은 마음속에 항상 바른 예()와 인()을 지니고 살아가란 말씀으로, 이는 유가(儒家)의 대표적인 실천 명제의 하나이다.

 

8. 계성편(戒性篇)은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한 번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듯이 한 번 방종해진 성품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우니, 늘 참고 경계하면서 살되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9. 근학편(勤學篇)은 학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제나 부지런히 배우면서 살아갈 것을 권유하는 내용들이 실려 있습니다.

 

10. 훈자편(訓子篇)은 금전보다도 자식을 잘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11. 성심편(省心篇)은 상· 하로 나누어지는데, 자신의 마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글뿐만 아니라 시세에 변화하는 다른 사람 마음까지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다른 편에 비해 그 분량이 가장 많습니다.

 

12. 입교편(立敎篇)은 한 개인과 가정은 물론이고 한 사회와 국가가 올바른 원칙을 세워서 가치 있게 살아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13. 치정편(治政篇)은 정사를 다스리는 관리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논한 것인데, 특히 공평, 청렴, 근신, 근면 등 정치가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미덕을 강조하고 있다.

 

14. 치가편(治家篇)은 집안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글들이 구체적으로 실려 있습니다. , 부모를 어떻게 섬기고 손님 접대나 아랫사람을 부리는 법 등이며 오늘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가정 윤리에 관한 내용들이다.

 

15. 안의편(安義篇)은 의리를 잘 지키며 살아갈 것을 권유하고 있는데, 특히 가족과 친구 간에 지켜야 할 의리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16. 준례편(遵禮篇)은 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형식인 예절을 잘 따르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내가 어떤 상대방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있는데, 겉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내가 어떤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공경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깍듯하게 예의를 차려야 하는 것입니다. 또 그 시발점은 부모 형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17. 언어편(言語篇)은 언제나 말을 조심하며 신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18. 교우편(交友篇)은 진정한 벗을 사귀는 법에 대한 글들이 실려 있다.

 

19. 부행편(婦行篇)은 여성들의 바른 행실과 역할에 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 중에는 오늘날에 적용하기 어려운 생활 방식들도 있으나 그 정신만은 계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20. 증보편(增補篇)은 앞의 내용을 보완했거나 효행에 관한 내용을 다시 강조하였다.

 

21. 팔반가(八反歌)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효도하라는 내용이다.

 

22. 효행편·(孝行篇·)은 어버이를 정성을 다해 섬기라는 내용이다.

 

23. 염의편(廉義篇)은 항상 청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24. 권학편(勸學篇)은 항상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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