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73
《詩 三百三首 其二七三》
常聞漢武帝(상문한무제) : 한무제 이야기 많이 들었고
爰及秦始皇(원급진시황) : 그러기로는 진시황도 빠지지 않네.
俱好神仙術(구호신선술) : 둘 모두 불로장생 그리도 바랐지만
延年竟不長(연년경부장) : 죽지 않고 사는 꿈 못 이루었네.
金臺既摧折(금대기최절) : 금대는 오래전에 불타 사라졌고
沙丘遂滅亡(사구수멸망) : 그 자리 모래 쌓여 언덕 되었네.
茂陵與驪岳(무릉여려악) : 무릉과 여산 두 황제가 잠든 곳
今日草茫茫(금일초망망) : 오늘날 잡풀들만 무성하게 자라 있네.
▶金臺(금대) : 도교도(道敎徒)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고 복을 비는 곳
▶摧折(최절) : 무너지다. 훼손되다.
▶茂陵(무릉) : 한(漢)나라 제5대 황제 한무제 유철(劉徹)의 능묘
▶驪岳(여악) : 진시황의 능묘가 있는 여산(驪山)
▶茫茫(망망) : 광활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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