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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72

by 산산바다 2024. 3. 28.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72

        《詩 三百三首 其二七二

 

可笑五陰窟(가소오음굴) : 다섯 가지 무더기도 가소로운데

四蛇共同居(사사공동거) : 네 가지 독사들이 안에 함께 살고

(四蛇共同一作同苦居)

黑暗無明燭(흑암무명촉) : 한 줄기 빛도 없는 어둠 속에서

三毒遞相驅(삼독체상구) : 탐진치 삼독이 번갈아 몸 부리네.

伴黨六個賊(반당육개적) : 번뇌의 뿌리 육진은 도적이 되어

劫掠法財珠(겁략법재주) : 불법의 보배를 가리고 훔쳐내니

慚卻魔軍輩(참각마군배) : 이러한 마군 무리 한칼에 베어내야

安泰湛如蘇(아내담여소) : 평안하고 담백하게 되살아날 수 있네.

 

五陰(오음) :

四蛇(사사) :

三毒(삼독) : 탐욕貪欲진에瞋恚우치愚癡

遞相(체상) : 서로. 차례로 바뀌어.

六賊(육적) : 번뇌를 만들어 내는 근원으로서의 색의 육근六根(육진六塵 이라고도 함)

魔軍(마군) : 붓다의 깨달음의 완성을 방해했던 마왕

() : 소생하다. 쉬며 기운을 기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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