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17
《詩 三百三首 其二一七》
自古多少聖(자고다소성) : 옛날부터 수많은 성현들이 나와서
叮嚀敎自信(정녕교자신) : 끊임없이 자기를 믿으라고 가르치셨네.
人根性不等(인근성부등) : 사람들의 근성이 서로 같지 않아서
高下有利鈍(고하유리둔) : 높고 낮고 날카롭고 무딘 이가 있네.
眞佛不肯認(진불불긍인) : 내 안에 있는 참된 불성 알려 하지 않고
置功枉受困(치공왕수곤) : 쓸데없이 힘을 써서 어려움을 부르지만
不知淸淨心(부지청정심) : 내 속의 청정한 마음을 알아야 하니
便是法王印(변시법왕인) : 그것이 바로 지혜의 빛 불성이라네.
▶叮嚀(정녕) : 꼭. 틀림없이.
▶枉(왕) : 헛되이. 쓸데없이.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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