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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17

by 산산바다 2024. 3. 26.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17

        《詩 三百三首 其二一七

 

自古多少聖(자고다소성) : 옛날부터 수많은 성현들이 나와서

叮嚀敎自信(정녕교자신) : 끊임없이 자기를 믿으라고 가르치셨네.

人根性不等(인근성부등) : 사람들의 근성이 서로 같지 않아서

高下有利鈍(고하유리둔) : 높고 낮고 날카롭고 무딘 이가 있네.

眞佛不肯認(진불불긍인) : 내 안에 있는 참된 불성 알려 하지 않고

置功枉受困(치공왕수곤) : 쓸데없이 힘을 써서 어려움을 부르지만

不知淸淨心(부지청정심) : 내 속의 청정한 마음을 알아야 하니

便是法王印(변시법왕인) : 그것이 바로 지혜의 빛 불성이라네.

 

叮嚀(정녕) : . 틀림없이.

() : 헛되이. 쓸데없이.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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