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15
《詩 三百三首 其二一五》
可畏三界輪(가외삼계륜) : 두렵고 무서워라. 삼계의 수레바퀴
念念未曾息(염념미증식) : 한 생각 또 한 생각 그침이 없네.
才時似出頭(재시사출두) : 이제 겨우 벗어났는가 싶었다가도
又却遭沉溺(우각조침닉) : 다시 또 깊은 곳으로 빠져들고 마네.
假使非非想(가사비비상) : 하늘 중의 하늘인 비비상천에 태어나도
蓋緣多福力(개연다복력) : 복의 힘이 인연 되어 받쳐줄 때뿐이네.
爭似識眞源(쟁사식진원) : 어떻게 하면 참된 불성 알아볼 수 있을까?
一得卽永得(일득즉영득) : 한번 얻으면 영원을 얻는 게 그것이라네.
▶三界(삼계) : 천계, 인간, 지옥의 3계를 가리킨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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