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14
《詩 三百三首 其二一四》
可畏輪回苦(가외윤회고) : 두렵고 무서운 게 윤회의 고통이니
往復似翻塵(왕복사번진) : 몸 얻었다 재 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네.
蟻巡環未息(의순환미식) : 그 고통 개미가 줄지어 가듯 쉬는 날 없어
六道亂紛紛(육도난분분) : 여섯 가지 생의 길을 어지러이 오가네.
改頭換面孔(개두환면공) : 머리가 달라지고 얼굴이 바뀐다 한들
不離舊時人(불리구시인) : 옛사람의 성과 업에서 멀어질 수 없으니
速了黑暗獄(속료흑암옥) : 어서 빨리 어리석음의 감옥에서 벗어나
無令心性昏(무령심성혼) : 다시는 그 마음에 어둠 없게 해야 하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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