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13
《詩 三百三首 其二一三》
說食終不飽(설식종불포) : 말로 하는 밥으로는 배부를 수 없고
說衣不免寒(설의불면한) : 입으로 짓는 옷으로는 추위 못 면하네.
飽吃須時飯(포흘수시반) : 때 되면 밥 먹어야 배가 부르고
著衣方免寒(착의방면한) : 춥게 지내지 않으려면 옷을 입어야 하네.
不解審思量(불해심사량) : 깊이깊이 헤아리고 생각해 보려 하지 않고
只道求佛難(지도구불난) : 부처의 길 구하기 어렵다는 말만 늘어놓네.
回心卽是佛(회심즉시불) : 마음 한번 돌리면 그것이 바로 부처이니
莫向外頭看(막향외두간) : 밖으로 나가 찾는 일은 말아야 하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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