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02
《詩 三百三首 其二十二》
寒山頂上月輪孤(한산정상월륜고) : 한산 꼭대기에 덩두렷 달 떴는데
照見晴空一物無(조견청공일물무) : 온 세상 다 비쳐도 한 물건 없네.
可貴天然無價寶(가귀천연무가보) : 값 못 매길 천연 보배 귀하다마는
埋在五陰溺身軀(매재오음닉신구) : 오온에 묻혀 몸 안에 빠져있구나.
▶晴空(청공) : 푸른 하늘. 온 세상
▶無價寶(무가보) :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보물
▶五陰(오음) :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오온五蘊
▶身軀(신구) : 몸. 몸집. 육신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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