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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60

by 산산바다 2019. 10. 2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60.

 

春至時和 花尙鋪一段好色 鳥且囀幾句好音

춘지시화 화상포일단호색 조차전기구호음

 

士君子 幸列頭角 復遇溫飽

사군자 행렬두각 부우온포

 

不思立好言行好事 雖是在世百年 恰似未生一日

불사입호언행호사 수시재세백년 흡사미생일일

 

봄이 와서 계절이 화창하면

꽃은 한층 더 아름답게 피어나고 새들도 몇 마디 고운 소리로 지저귄다.

 

공부하는 사람이 다행히 세상에 알려져서 따뜻하고 배부르게 살면서도

 

좋은 말과 생각으로 뜻을 세우고 좋은 일을 할 생각이 없다면,

비록 백 년을 살았더라도 하루도 살지 않은 것과 같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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