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7편 盡心 上(진심 상)
「진심」상·하 이 편은 단문이 많다는 것이 하나의 특색이다. 내용상으로는 인간의 마음과 본성, 천명에 관한 깊은 사유가 실려 있으며, 교육에 관한 것도 많은데, 이는 노년의 맹자의 말이 중심이 되어 있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편의 마지막이자 『맹자』의 마지막에서 성인인 요·순에서부터 맹자 자신에 이르기까지의 도의 전통을 서술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1. 盡心知性(진심지성)
孟子曰盡其心者(맹자왈진기심자)는 : 맹자가 말하기를 “자기의 마음을 다하면
知其性也(지기성야)니 : 자기의 성을 안다.
知其性(지기성)이면 : 자기의 성을 알면
則知天矣(칙지천의)니라 : 하늘을 알게 되는 것이다.
存其心(존기심)하여 : 자기의 마음을 살피고
養其性(양기성)은 : 자기의 성을 기르는 것이
所以事天也(소이사천야)요 : 하늘을 섬기는 방법이다.
殀壽(요수)에 : 단명하거나 장수하거나
不貳(불이)하여 : 의심을 두지 않고
修身以俟之(수신이사지)는 : 자기의 덕을 닦아서 천명을 기다리는 것이
所以立命也(소이입명야)니라 : 천명을 지키는 방법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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