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6편 告子 下(고자 하)
15. 天將降大任於是人(천장강대임어시인)
孟子曰舜(맹자왈순)은 : 맹자가 말하기를 “순은
發於畎畝之中(발어견무지중)하시고 : 밭 가운데서 기용되었고
傳說(전열)은 : 전열은
擧於版築之間(거어판축지간)하고 : 성벽 쌓는 틈에서 등용되었고
膠鬲(교격)은 : 교격은
擧於魚鹽之中(거어어염지중)하고 : 생선과 소금 파는 데서 등용되었고
管夷吾(관이오)는 : 관이오는
擧於士(거어사)하고 : 옥관에 잡혀 있는데서 등용되었고
孫叔敖(손숙오)는 : 손숙오는
擧於海(거어해)하고 : 바닷가에서 등용이 되었고
百里奚(백리해)는 : 백리해는
擧於市(거어시)하니라 : 시정에서 등용되었다.
故(고)로 : 그러므로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신댄 : 하늘에서 그러한 사람들에게 큰일을 맡기는 명을 내리면
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하며 : 반드시 면저 그들의 심지를 괴롭히고
勞其筋骨(노기근골)하며 : 그들의 근골을 수고롭게 하고
餓其體膚(아기체부)하며 :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空乏其身(공핍기신)하여 : 그들 자신에게 아무것도 없게 하여서
行拂亂其所爲(행불난기소위)하나니 : 그들이 하는 것이 그들이 해야 할 일과는 어긋나게 만드는데
所以動心忍性(소이동심인성)하여 : 그것은 마음을 움직이고 자기의 성질을 참아서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이니라 : 그들이 해내지 못하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이다.
人恒過然後(인항과연후)에 : 사람들은 언제나 과오를 저지르고 난 후에야
能改(능개)하나니 : 고칠 수 있고
困於心(곤어심)하며 : 마음속으로 번민하고
衡於慮而後(형어려이후)에 : 생각으로 달아보고 난 후에야
作(작)하며 : 하고
徵於色(징어색)하며 : 안색으로 나타내고
發於聲而後(발어성이후)에 : 음성으로 발하고 난 후에야
喩(유)니라 : 안다.
人則無法家拂士(인칙무법가불사)하고 : 들어가면 법도 있는 세가와 보필하는 선비가 없고
出則無敵國外患者(출칙무적국외환자)는 : 나가면 적국과 외부에서의 우환이 없다면
國恒亡(국항망)이니라 : 그런 나라는 언제나 멸망한다.
然後(연후)에 : 그렇게 되고 난 후에야
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지생어우환이사어안락야)니라 : 우환 속에서는 살고 안락 속에서는 망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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