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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52

by 산산바다 2024. 3. 27.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52

        《詩 三百三首 其二五二

 

我見黃河水(아견황하수) : 내가 본건 황하의 탁한 물이지만

凡經幾度淸(범경기도청) : 그 강물도 이전에는 맑았을 때가 있었네.

水流如急箭(수류여급전) : 물은 마치 화살처럼 빠르게 흐르고

人世若浮萍(인세약부평) : 우리가 사는 것은 부평초 같네.

癡屬根本業(치속근본업) : 탐진치 삼독 중에 어리석음이 근본이라

無明煩惱坑(무명번뇌갱) : 무명으로 번뇌의 구덩이에 빠지네.

輪回幾許劫(윤회기허겁) : 길고 긴 세월 동안 거듭하는 윤회도

只爲造迷盲(지위조미맹) : 모두가 눈멀고 미혹되어 그러하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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