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26

by 산산바다 2024. 3. 26.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26

        《詩 三百三首 其二二六

 

衆生不可說(중생불가설) : 사람들 제안의 말 끄집어내지 못하지만

何意許顚邪(하의허전사) : 어쩌자고 뒤집히고 사악한 일 저지르는가?

面上兩惡鳥(면상양악조) : 얼굴에는 탐욕과 게으름의 나쁜 새가 있고

心中三毒蛇(심중삼독사) : 맘속에는 세 마리 독사 탐진치가 들어있네

是渠作障礙(시거작장애) : 그것은 모두 스스로 만들어 낸 장애라서

使你事煩拏(사니사번나) : 스스로 번뇌의 흙탕물로 이끌어가네.

擧手高彈指(거수고탄지) : 불법은 손가락 튕기는 순간에 번뇌를 깨니

南無佛陀耶(나무불타야) : 나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顚邪(전사) : 전도顚倒 되고 사악邪惡한 일

兩惡(양악) : 탐람貪婪과 방일放逸, 즉 탐욕과 게으름

三毒(삼독) : , 즉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세가지 장애

南無(나무) : 산스크리트‘namas 나마스의 한역으로 귀의 또는 귀명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나무불타야南無佛陀耶부처님께 귀의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는 고어에서 아버지뻘 또는 나이 든 이에 대한 존칭으로 쓰였다.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산시(寒山詩) 228  (0) 2024.03.26
한산시(寒山詩) 227  (0) 2024.03.26
한산시(寒山詩) 225  (0) 2024.03.26
한산시(寒山詩) 224  (0) 2024.03.26
한산시(寒山詩) 223  (0) 2024.03.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