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39
《詩 三百三首 其一三九》
人以身爲本(인이신위본) : 사람은 몸을 그 근본으로 삼고
本以心爲柄(본이심위병) : 근본은 마음을 자루로 삼네.
本在心莫邪(본재심막사) : 마음이 삿되지 않아야 근본이 살고
心邪喪本命(심사상본명) : 마음이 삿되면 타고난 목숨을 잃네.
未能免此殃(미능면차앙) : 이 재앙을 피하지 못하고서야
何言懶照鏡(하언라조경) : 거울 보는 걸 어떻게 게으르다 하랴.
不念金剛經(불념금강경) : 금강경 가르침을 떠올리지 않으면
卻令菩薩病(각령보살병) : 급기야는 보살도 병이 나고 말지니
▶ 金剛經(금강경) :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을 줄여 부른 것이다. 반야, 곧 지혜의 본체는 금강석처럼 단단하여 어떤 번뇌도 깨트릴 수 있고 또한 어떤 선하지 못한 것들도 함부로 어지럽힐 수 없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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