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35
《詩 三百三首 其一三五》
人生不滿百(인생불만백) : 기껏해야 백 년도 채 못 살면서
常懷千載憂(상회천재우) : 언제나 천 년 근심 품고 지내네.
自身病始可(자신병시가) : 자기 몸에 난 병 다 낫지도 않아
又爲子孫愁(우위자손수) : 더하여 자손 근심을 걱정하네.
下視禾根土(하시화근토) : 아래로는 벼의 뿌리를 보고
上看桑樹頭(상간상수두) : 위로는 뽕나무 우듬지를 보네.
秤錘落東海(칭추락동해) : 동쪽 바다에서 떨어트린 저울추가
到底始知休(도저시지휴) : 바닥에 닿고서야 비로소 쉴 것을 아네.
▶秤錘(칭추) : 저울추, 분동(分銅)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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