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오조법연(五祖法演) (1024~1104) 오도송(悟道頌)
山前一片閑田地(산전일편한전지) : 산자락 한 조각 노는 밭이여
叉手叮嚀問祖翁(차수정녕문조옹) : 두 손 모으고 어르신께 묻나이다.
爲憐松竹引淸風(위련송죽인청풍) : 송죽에 이는 맑은 바람 못내 그리워
幾度賣來還自買(기도매래환자매) : 몇 번이나 팔았다 되사곤 했는지요.
송(宋)의 승려. 임제종(臨濟宗) 양기파(楊岐派). 사천성(四川省) 면주(綿州) 출신. 35세에 출가하여 유식학(唯識學)을 배우고, 호북성(湖北省) 오조산(五祖山)에서 선풍(禪風)을 일으킴. 그는 수많은 화두(話頭) 가운데 조주(趙州)의 ‘무(無)’ 자를 수행의 근본으로 할 것을 역설함. 어록 : 법연선사어록(法演禪師語錄).
오조 법연(五祖法演, 1024~1104)은 11세기 송나라 승려이다. 중국 선불교의 제20대, 석가모니 이래 제47대 조사스님이다. 제48대 조사 원오 극근 스님에게 법을 전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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