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고봉원묘(高峯原妙)선사 (1238~1295) 오도송(悟道頌)
淸淨本然極玲瓏(청정본연극령롱) : 청정한 근본은 극히 영롱하거니
山河大地絶点空(산하대지절점공) : 산하대지가 한 점의 허공이로다.
毘盧一體從何起(비로일체종하기) : ''비로일체''가 무엇을 따라 일어났던고
海印能仁三昧通(해인능인삼매통) : 해인과 능인이 삼매로 통할 뿐이다.
고봉(高峯, 1238~1295)선사는 중국 송나라 말, 원나라 초기에 살았던 분입니다.
이 분이 열반한 후 속가제자인 홍교조(洪敎祖) 직옹(直翁)거사께서 고봉화상이 남기신 어록 중 요긴한 부분을 발췌하여 <선요>라는 명저를 편집하여 출간함으로써 스승인 고봉선사의 이름이 천하에 알려지게 되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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