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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53

by 산산바다 2019. 10. 2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53.

 

人之際遇 有齊有不齊 而能使己獨齊乎

인지제우 유제유부제 이능사기독제호

 

己之情理 有順有不順 而能使人皆順乎

기지정리 유순유불순 이능사인개순호

 

以此相觀對治 亦是一方便法門

이차상관대치 역시일방편법문

 

사람들의 형편을 보면 많이 가진 이도 있고 못 가진 이도 있는데,

어찌 나만 홀로 다 가지려고 할 수 있겠는가.

 

또 자기의 마음을 보더라도 도리에 맞는 것도 있고 맞지 않는 것도 있는데,

어찌 모든 사람이 다 도리에 맞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이 자신과 남을 견주어 가면서 자신을 다스려 나간다면

이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편리한 방편이 될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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