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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52

by 산산바다 2019. 10. 2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52.

 

施恩者 內不見己 外不見人 則斗粟可當萬鍾之惠

시은자 내불현기 외불현인 즉두속가당만종지혜

 

利物者 計己之施 責人之報 則百鎰難成一文之功

이물자 계기지시 책인지보 즉백일난성일문지공

 

은혜를 베푼 사람이 안으로 자기 자신에게도 나타내지 않고 밖으로 남에게도 나타내지 않는다면 곡식 한 알이 뿌려져서 온 들판을 덮은 것과 같고,

 

남에게 베푸는 사람이 자기의 은혜 베푼 것을 계산하고 남에게 보답을 강요한다면

비록 수십억의 재물을 베풀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한 푼의 공로도 없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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