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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11.

by 산산바다 2019. 10. 2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11.

 

藜口莧腸者 多氷淸玉潔袞衣玉食者 甘婢膝奴顔

려구현장자 다빙청옥결 곤의옥식자 감비슬노안

 

蓋志以澹泊明 而節從肥甘喪也

개지이담박명 이절종비감상야

 

명아주를 먹고 비름으로 배를 채우는 사람은

얼음같이 맑고 옥처럼 깨끗함이 가득하지만

비단옷 입고 좋은 음식 먹는 사람은

종처럼 비굴하게 아첨함도 마다하지 않는다.

 

뜻은 담백함으로써 뚜렷해지고

지조란 부귀를 탐하면 잃고 마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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