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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09.

by 산산바다 2019. 10. 23.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09.

 

夜深人靜 獨坐觀心 始覺妄窮而眞獨露 每於此中 得大機趣

야심인정 독좌관심 시각망궁이진독로 매어차중 득대기취

 

旣覺眞現而妄難逃 又於此中 得大慙忸

기각진현이망난도 우어차중 득대참뉴

 

밤이 깊어 사람들이 잠들어 고요할 때 홀로 앉아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비로소 허망한 생각이 흩어지고 참된 마음이 나타나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언제나 이런 가운데서 큰 진리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미 참된 마음이 나타났음을 느끼면서도

허망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려움을 깨닫게 된다면,

또한 이 가운데서 참된 부끄러움을 느껴 얻게 되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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