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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탁구)/탁구 기초 기술 강좌

탁구 바디워크 Bodywork

by 산산바다 2017. 1. 21.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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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탁구 바디워크 Bodywork

 

1. 바디워크란?

2. 백사이드에서의 포핸드 타구를 위한 바디워크의 예

3. 바디워크의 중요 포인트들

4. 실전에서의 바디워크 - 가시앙 &삼소노프

내용 출처 : 한국버터플라이 홈페이지의 탁구 기술 강좌 고슴도치

 

지난 회까지 몇 회에 걸쳐서 풋워크에 대하여 다루어 왔는데, 이번 회에 다룰 내용은 "바디워크"입니다. 높은 스피드를 중시하는 현대탁구에서는 전진에서의 플레이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진에서 빠른 타이밍에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풋워크만으로는 공을 제대로 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런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 "바디워크"입니다. 바디워크를 익힘으로써 풋워크를 사용할 여유가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더욱 유연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바디워크는 어디까지나 풋워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는 점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발을 움직여서 정확한 위치를 찾아가는 풋워크가 항상 우선되어야 하며 바디워크는 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바디워크(Bodywork)?

 

바디워크(Bodywork)는 이름 그대로 몸을 움직이는 기술입니다. 지난 회까지 살펴본 것은 적절한 타구 위치로 이동하기 위하여 발을 움직이는 "풋워크(Footwork)"이었습니다만, 바디워크는 발을 움직이는 대신 발은 거의 제자리에 둔 채로 몸만을 이리저리 비틀고 이동시켜서 타구 위치를 잡는 기술을 말합니다.

 

바디워크는 특히 빠른 랠리를 주고받는 현대 탁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도 합니다. 탁구에서는 적절한 타구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발을 움직이는 것, 즉 풋워크를 이용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풋워크의 중요성, 풋워크를 잘 익혀야 함은 두 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풋워크로 빠르게 이동하여 중심이동을 제대로 사용하는 기본타법에 의하여 타구할 수 있다면 이상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빠른 타이밍을 중시하여 주로 전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대 탁구에서는 풋워크만으로는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전진을 지키면서 플레이할 때는 풋워크가 아무리 좋아도 대처하기 어려울 정도로 갑작스럽게 공이 날아오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많은 선수들이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번 회에서 소개할 "바디워크"입니다. 바디워크를 잘 사용하는 선수들은 대개 전진을 고수하면서 속공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입니다만, 어떠한 선수든지 어느 정도의 바디워크는 구사하고 있습니다. 미세한 조정을 해야 할 때에도 바디워크는 매우 유용하기도 합니다.

 

바디워크의 주요 패턴은 다음 4가지입니다. 오른손잡이가 기준입니다.

 

(1) 자신이 서 있는 위치보다 더 오른쪽의 포사이드로 공격당했을 때의 블록 또는 카운터 공격

(2) 자신이 서 있는 위치보다 더 왼쪽의 백사이드로 공격당했을 때의 블록 또는 카운터 공격

(3) 미들로 날아온 공에 대해 포핸드로 블록 또는 카운터 공격을 할 때

(4) 미들로 날아온 공에 대해 백핸드로 블록 또는 카운터 공격을 할 때

 

(1)(2)는 자신의 몸 바깥쪽(좌우)으로 날아오는 공에 대하여 바디워크를 사용하는 것이며, (3)(4)는 미들(오른손잡이라면 오른쪽 겨드랑이)로 날아오는 공에 대하여 바디워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이든 전진에서 빠른 랠리를 주고받는 상황으로서 여유가 없을 때에만 바디워크를 사용하게 됩니다. (3)은 백사이드에서 돌아서는 풋웍을 사용하는 대신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중 (1)(2)는 바디워크 만으로 기술을 구사하기보다는 1스텝 풋워크를 사용하는 편이 나으며, 실제로 1스텝 풋워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3)(4)는 실전에서 많이 관찰할 수 있는 바디워크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바디워크는 작은 1스텝 풋워크와 함께 구사하거나 1스텝 풋워크를 한 후 추가적인 조정을 위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선수 중에는 1스텝 풋워크와 바디워크를 중점적으로 구사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수가 프랑스의 가시앙(J-P. Gatien) 선수입니다. 가시앙 선수는 백사이드로 날아오는 공을 바디워크를 사용하여 포핸드로 공격하는 것이 특기입니다. 그리고 전진에서 백핸드 기술을 구사할 경우 미들로 날아오는 공을 바디워크를 사용하여 몸 중심에서 잡는 것도 많은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몸 중심에서 공을 잡기 위하여 발을 움직이지 않고 몸 전체를 오른쪽으로 슬라이드(slide)시켜서 적절한 타구점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바디워크는 언뜻 보면 매우 간단한 것처럼 느껴집니다만 실제로는 그렇게 쉬운 기술은 아닙니다. 바디워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 움직이려고 하면 적절한 타구점을 잡지는 못하면서 자세만 무너지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탁구에서는 어떤 기술이든지 "공을 치기에 적당한 몸 앞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올바른 타구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풋워크를 사용하는 목적도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바디워크를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디워크를 사용할 때에는 단순히 몸을 이리저리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풋워크로 타구 위치를 찾아갈 때처럼 "공을 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해야만 합니다.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바디워크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쓸데없는 움직임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디워크는 어디까지나 보조 기술이라는 것을 잊으셔서는 안 됩니다. "도저히 풋워크를 사용할 여유가 없을 때"만 바디워크를 사용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바디워크를 사용할 때는 체중이동을 완전하게 사용할 수 없으므로 강한 공을 때려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앞에서 바디워크를 사용되는 상황을 설명할 때 블록이나 카운터 드라이브 등 상대방의 공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만을 예로 들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기술에서는 체중이동의 중요도가 낮기 때문에 바디워크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좀 더 힘을 실어 주어야 하는 기술일 경우는 바디워크로는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기가 어렵습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풋워크로 움직이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그렇게 바디워크를 구사하는 선수들은 이미 풋워크를 사용하는 기본을 몸으로 잘 익히고 있는 상태에서 바디워크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선수들의 스타일을 흉내 낸다고 하여 그 과정을 무시하고 어설프게 몇 가지 기술이나 폼만을 흉내 내려고 하면 자신의 탁구를 망치기 쉽습니다.

 

(사실은 이것이 기술 동영상이나 시합 동영상에 의존하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동영상은 선수의 완성된 기술만을 보여줄 뿐이지 그 기술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보여 주지 않습니다. 또한 빠르게 움직이는 동작을 끊어서 관찰하지 않으면 전혀 엉뚱하게 이해하고 잘못된 기술을 무리하게 구사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그런 예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경고 문구 중 "에어백은 안전벨트의 보조 장치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바디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디워크는 풋워크의 보조 기술일 뿐"이라는 것을 잊으셔서는 안 됩니다. 기본기술을 완전하게 익히되 실전에서 기본기술만으로는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기응변으로 사용하는 것이 보조 기술입니다. "풋워크가 우선이다"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풋워크 연습을 충실히 하시면서 "비상용 기술"로서 바디워크를 익혀 주시기 바랍니다.

 

 

 

2. 백사이드에서의 포핸드 타구를 위한 바디워크의 예

 

연속동작 A는 백사이드로 날아온 공을 풋워크로 완전히 돌아서지 않고 바디워크를 사용하여 포핸드로 타구하는 예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41-1 절에서 (3)번으로 예를 든 것인데, 위에서는 "미들로 날아온 공을 포핸드로 타구할 경우"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포핸드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의 경우 백사이드 쪽에 자리를 잡으므로 백사이드로 날아오는 공은 자신의 몸을 기준으로 할 경우 미들로 날아오는 것이 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몸의 중심은 미들보다는 좀 더 왼쪽으로 치우친 위치가 됩니다만 특별히 다르게 취급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A-1은 백사이드에서 공을 기다리고 있는 자세입니다. 대체로 3구 공격 등을 할 때의 상황에서 그림과 같이 공을 기다립니다. 이때 백 쪽으로 공이 날아오면 기초기술 강좌에서 설명한 바 있는 "돌아서는 풋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입니다만, 때로는 그럴 여유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탁구에서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돌아서기보다는 이 연속동작처럼 스탠스의 방향을 유지한 채로 바디워크를 활용하여 타구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발의 위치는 기본 상태를 거의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백사이드로 평행 이동하는 것인데, 빠른 타이밍을 중시하는 많은 선수들이 그런 방법으로 움직여서 백사이드의 공을 공격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2에서는 왼발을 백 쪽으로 움직여서 스탠스를 넓히고 있습니다. 3스텝 풋워크를 사용하여 돌아설 경우는 이 발이 움직임을 시작하는 도움닫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공이 비교적 빠르고 공격적으로 들어왔으므로 완전히 돌아설 여유 같은 것은 없는 것입니다.

 

돌아서는 풋워크라면 이 다음에 다시 다른 발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발의 움직임은 이것으로 끝나고 그 대신 "바디워크"를 사용합니다. 공이 날아오는 방향은 A-2 에서의 오른팔 겨드랑이 쪽, 즉 미들입니다. 따라서 A-2의 모양 그대로는 포핸드로 공을 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발을 움직여서 그 위치로부터 몸을 옮겨서 공간을 만들어야 하나, 여기서는 발을 움직이는 대신 위몸 전체가 왼발 쪽으로 이동합니다. 독자를 기준으로 할 때 A-2에서는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던 몸이 A-3~4에서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점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A-2에서 특히 눈여겨보셔야 할 것은 위몸이 기울어질 뿐만 아니라 돌아가고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A-3에서는 위몸이 거의 90도로 돌아간 상태가 됩니다. 위몸이 돌아가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물론 이 동작으로 백스윙을 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몸 앞에서 공을 칠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만약 몸을 돌리지 않고 좌우로 기울이기만 한다면 자세만 무너질 뿐 충분한 공간은 생기지 않습니다.

 

A-3에서는 위몸을 완전히 돌려서 백스윙을 하면서 동시에 등 쪽으로 몸을 움직여서(기울여서) 몸 앞의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몸을 돌리고 등 쪽으로 움직이는 그 동작에 의하여 라켓을 뒤로 빼낸 상태이므로 라켓과 공 사이에는 충분한 거리가 생겼고 가슴과 공 사이에도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울어진 몸은 왼쪽 다리가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위몸을 돌리는 동작은 A-2의 다음 순간, A-2A-3의 사이에 끝납니다. A-3은 이미 날아오는 공을 맞이하여 앞으로 나가기 시작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목하셔야 할 부분은 A-2~4에서의 오른발 뒤꿈치입니다. A-2는 오른발 뒤꿈치가 땅에 붙은 상태입니다. , 왼발이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동시에 백스윙을 취하고 이때 오른발에 체중을 싣는 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돌아서서 드라이브로 공격할 때처럼 체중을 크게 싣지는 못합니다만 어느 정도의 체중이동은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몸을 사용하는 타구가 되지 않고 팔만 휘두르는 것이 되기 쉽습니다.

 

A-3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한 부분은 왼쪽 다리입니다. 왼쪽 다리의 무릎이 안쪽을 향해 들어가 있으며, 이것은 그 다음 순간(A-4)에서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를 통하여 A-3에서는 몸이 돌아갈 수직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왼쪽 무릎의 방향에 대한 것은 다른 기술을 설명할 때에도 수차례 강조해 온 바입니다만, 바디워크에서는 훨씬 더 중요합니다. 만약 A-3과 같은 형태를 만들지 않으면 다리가 몸을 지탱해 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예로 든 연속동작에서는 A-3에서 몸이 등 쪽으로 기울어진 것이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만 실제로는 약간 기울어져 있으며 상당한 힘이 등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쓰러지려는 몸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 바로 왼쪽 다리입니다. 실전에서의 바디워크에서는 더 큰 각도로 몸이 등 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몸 앞에서 공을 칠 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오른쪽 발에는 체중을 싣고 왼쪽 넓적다리와 왼쪽 허리 부근에 수직축을 만들어 오른발 뒤꿈치로 땅을 차면서 그 수직축을 중심으로 몸을 돌린다는 기본은 바디워크를 사용할 때에도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수직이었던 축은 윗몸이 등 쪽으로 기울어짐에 따라 약간 기울어질 수 있으므로 위몸과 아랫몸의 움직임이 따로따로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회전운동의 기본 축과 중심이동 방법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A-4는 임팩트가 끝나고 폴로스루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기본 스윙에서처럼 위몸을 크게 돌릴 수는 없으나 위몸이 A-3의 단계에 완전히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른발이 바닥을 밀고 몸이 왼쪽 허리 부근의 수직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는 기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의식하여 윗몸을 무리하게 돌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오른발로 바닥을 미는 동작만은 제대로 해 주시되(오른발 앞꿈치로 땅을 차면서 뒤꿈치를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한 요령입니다) A-4에서처럼 오른팔의 "팔꿈치"만 제대로 앞으로 움직이도록 해 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무리하게 큰 동작으로 공을 치기보다는 작고 날카로운 동작으로 팔꿈치를 빠르게 앞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는 기본기술에서의 축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느낌상으로는 "윗몸과 아랫몸이 따로따로 움직인다."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아랫몸은 지탱과 함께 오른발로 움직임을 돕기만 하고 윗몸은 팔꿈치를 공을 보낼 방향으로 집어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더 크고 힘찬 스윙을 하려고 한다면 바디워크로 이렇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더 기본적인 풋워크로 완전히 자리를 잡고 체중이동을 더 크게 사용하여 완전히 오른발에 체중을 실었다가 그 힘을 폭발시키는 기본 스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위력보다는 타이밍을 중시할 경우에는 바디워크로 이 연속동작과 같이 움직이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먼저 백 쪽으로 공격해 왔다면 바디워크를 사용하여 카운터 드라이브로 받아치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기본 드라이브 또는 기본 포핸드 롱에서 폴로스루 때의 팔꿈치 위치는 가슴 앞이고 라켓 높이는 머리 높이 정도라고 말씀드려 왔습니다만 바디워크를 활용하여 공을 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을 정확하고 날카롭게 치는 요령은 "팔꿈치를 공을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날카롭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연속동작에서 프리핸드를 어떻게 쓰고 있는가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프리핸드를 몸 바깥쪽으로 휘두르지 않고 몸 안쪽으로 접어 넣고 있습니다. 이것은 갑작스럽게 날아온 공에 대하여 작은 동작으로 받아칠 때 스윙의 크기를 줄이기 위하여 사용되는 방법으로 1스텝 풋워크에서도 프리핸드를 이렇게 움직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속동작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여기서는 가능한 한 작은 동작으로 정확하게 공을 쳐 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프리핸드를 안쪽으로 접어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황에 따라서 조절해야 하는 것이지 항상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더 힘 있게 쳐야 한다거나 프리핸드를 다른 방법으로 움직여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프리핸드를 다른 방법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A-5는 마무리 동작입니다. 백사이드로 날아온 공을 빠르게 포핸드로 받아친 후에도 기본적인 스탠스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사이드로 다음 공이 날아온다 해도 쫓아가는 데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서는 바디워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톱클래스의 선수들 중에는 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잔발을 사용하여 이 스탠스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평행으로 백 쪽으로 움직여서 3구 공격을 하는 선수들도 꽤 있습니다. 스웨덴의 발트너, 중국의 콩링후이 등등 이름이 알려진 거의 모든 선수가 그런 방법으로 3구 공격을 합니다. 물론 이 경우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므로 바디워크는 사용하지 않고 풋워크만을 사용하여 움직이므로 몸이 등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라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빠른 타이밍을 중시하는 현대 탁구가 만들어낸 방법이라는 것도 공통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돌아서더라도 자세를 바꾸지 않기 때문에 다음 상황에 더욱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양핸드 공격으로 이어가기에 편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3. 바디워크의 중요 포인트들

 

바디워크를 올바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들을 기억하고 계셔야 합니다. 설명은 모두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것이지만 실수하기도 쉬운 것이므로 반드시 기억하시고 연습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위몸을 비틀어서 기본타법과 비슷한 방식으로 백스윙을 취한다.
(2) 몸이 움직일 쪽의 다리가 몸을 지탱하여 무너지지 않도록 버틴다.
(3) 여유가 있다면 풋웍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위몸을 비틀어서 기본타법과 비슷한 방식으로 백스윙을 취한다.

윗몸을 돌려야 한다는 것은 바디워크를 구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몸 가운데에서 공을 잡는 백핸드 타구의 경우는 그 중요성이 비교적 작습니다만 포핸드로 공을 칠 때는 몸을 돌리는 것은 절대적입니다. 윗몸을 오른쪽으로 돌리지 않고 그저 옆으로 기울이기만 하는 것은 올바른 바디워크가 될 수 없습니다. 

 

오른쪽 그림은 위 몸을 오른쪽으로 돌리지 않고 그저 왼쪽으로 기울이기만 한 것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움직이면 아무리 많이 몸을 기울일지라도 몸 오른쪽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라켓이 앞으로 움직여서 공을 임팩트 할 거리도 확보할 수 없습니다. 또한 라켓의 각도나 높이 등도 제대로 조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왼쪽 그림처럼 몸을 오른쪽으로 거의 90도 돌리면서 동시에 등 쪽(왼쪽)으로 기울이면 라켓이 앞으로 나아갈 거리와 몸 오른쪽의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라켓의 각도를 조절하기도 매우 쉽습니다.

 

발 대신 몸을 기울인다고 하여 모두 바디워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른쪽 그림과 같은 바디워크는 올바른 바디워크가 아니며 단순히 "자세가 무너진 것"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윗몸의 자세가 무너져 버리면 아무 것도 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2) 몸이 움직일 쪽의 다리가 몸을 지탱하여 무너지지 않도록 버틴다.

두 번째 포인트는 몸이 움직일 쪽의 다리가 몸을 지탱하여 버텨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면 오른쪽 다리가, 왼쪽으로 이동한다면 왼쪽 다리가 몸의 밸런스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연속동작 A의 예에서는 몸이 왼쪽으로 움직이므로 왼쪽 다리가 몸을 지탱해 주어야 합니다. , 백 쪽으로 깊게 빠지는 공을 백핸드로 블록하기 위하여 몸이 왼쪽으로 돌면서 동시에 왼쪽으로 이동했을 경우에도 몸을 지탱해 주는 것은 왼쪽 다리입니다. 반면 포핸드로 공을 치든 백핸드로 공을 치든 몸이 오른쪽으로 움직였다면 오른쪽 다리가 몸을 지탱하게 됩니다.

 

연속동작 A는 바디워크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래는 이 경우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기서 왼쪽 다리가 몸을 제대로 지탱해 주지 않으면 몸을 오른쪽으로 회전시켜서 백스윙을 잡으면서 동시에 왼쪽으로 기울여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때 왼쪽 무릎은 몸 안쪽을 향하게 됩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몸을 돌릴 수 없으므로 제대로 백스윙을 취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 이 경우에는 스탠스는 가능한 한 넓게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하여 처음에 왼발을 좀 더 왼쪽으로 빼내서 스탠스를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왼발을 빼내는 동작, 몸을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왼쪽으로 기울이는 동작은 거의 동시에 일어납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왼발을 빼내는 것이 약간 먼저 이루어집니다. 왼쪽 다리는 몸을 지탱해 주면서 회전축을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스탠스가 넓으면 제한된 상황에서도 더 안정되고 더 힘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스탠스가 넓은 것이 좋다"고 하여 항상 다리를 넓게 벌리고 있으라는 얘기는 절대로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넓은 스탠스를 취하여 안정되게 타구하고 나서 상황을 보아서 본래의 스탠스로 복귀하는 것입니다. 연속동작에서 A-1에서 A-2로 스탠스를 넓히는 것을 다시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여유가 있다면 풋웍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요령은 아닙니다만 절대로 잊으셔서는 안 되는 철칙입니다. 지난 회에서 1스텝 풋워크는 만능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마찬가지로 바디워크 역시 만능이 아닙니다. 바디워크로는 대처할 수 있는 범위에도 한계가 있으며 타구의 위력도 제대로 움직여서 제대로 중심이동을 할 경우보다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다면 반드시 "발을 움직인다."라고 의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연속동작 A와 비슷한 상황일지라도 여유가 있다면 발을 조금 더 움직임으로써 몸을 왼쪽으로 기울이지 않고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인 동작은 비슷할지 모르나 기본 움직임이 다르며 체중이동의 양과 타구의 파워 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바디워크는 어디까지나 임기응변 혹은 응용 기술이라는 개념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기본기술, 기본 풋워크만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경우 바디워크를 사용하도록 하고 그 외의 상황에서는 바디워크는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디워크를 주로 사용하는 선수가 있다고 해서 흉내를 내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그 선수는 오랜 세월에 걸친 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극단적인 전형에는 바디워크를 많이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뿐이며, 그 선수는 기본적인 풋워크 역시 모두 제대로 몸에 붙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톱 선수들의 플레이에서는 배울 것이 많으며, 참고하는 것이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본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덮어놓고 톱 선수들의 플레이나 기술을 흉내 내려고 하다가는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 포인트로 들지는 않았습니다만, 백스윙의 크기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디워크는 빠른 타이밍이 중요한 상황에서 주로 사용되므로 백스윙을 크게 잡을 여유 같은 것은 대체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콤팩트한 스윙으로 빠른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바디워크를 응용하여 공을 칠 때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위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에 파워를 싣겠다는 욕심에 지나치게 크게 백스윙을 잡으려고 하면 타이밍을 맞출 수 없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실전에서의 바디워크 - 가시앙 &삼소노프

 

이번 회에서 설명하고 있는 "바디웍"이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선수들의 실전 연속사진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찰할 것은 프랑스의 가시앙(Jean-Philippe Gatien) 선수의 백사이드 쪽에서의 포핸드 공격을 위한 바디워크입니다.

 

 

 

위의 연속사진은 가시앙 선수가 자신의 백 쪽으로 날아온 상대방의 드라이브를 포핸드 카운터 드라이브로 받아치는 장면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가시앙 선수는 상대방의 드라이브를 전진에서 아주 빠른 타이밍에 거의 다 카운터 드라이브로 받아친다는 매우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셰이크핸드이면서도 백핸드 드라이브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돌출러버를 쓰는 펜홀더 전진속공 선수들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하되 중심 기술이 드라이브와 카운터 드라이브라는 것이 특징이며 그런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바탕으로 1993년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가시앙 선수의 스타일 자체는 매우 위험도가 높으며 흉내 내기도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가시앙 선수가 보여주는 바디워크 기술은 충분히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전진을 지키면서 빠른 타이밍의 연속 공수 플레이를 하려고 하신다면 반드시 가시앙 선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백 쪽으로 날아온 공에 대해서는 돌아서는 풋워크를 사용하여 백 쪽으로 크게 돌아서거나 백핸드로 받아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가시앙 선수는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오른발(왼손잡이임에 주의!)을 좀 더 백 쪽으로 옮겨서 넓은 스탠스를 잡고 나서 바디워크를 사용하여 포핸드로 받아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드라이브가 백 쪽으로 날아오자 B-1에서 가시앙 선수는 백 쪽으로 오른발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B-1~3에서 오른발을 움직이되 비교적 큰 폭으로 움직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넓은 스탠스를 잡고 있으며 왼쪽 다리가 몸을 충분히 받쳐 주므로 바디워크를 사용하더라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와 동시에 윗몸이 돌아가면서 백 쪽으로 다소 젖혀져서 몸 앞의 공간을 만들고 동시에 백스윙을 취하고 있습니다. B-1B-4에서 윗몸이 향하는 방향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B-4에서 공은 가시앙 선수의 가슴 앞에 있습니다. 윗몸을 돌리면서 뒤로(백 쪽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면 이런 공간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음 순간에 가시앙 선수는 가슴 앞에 있는 공을 향하여 왼팔을 접어 넣듯이 움직여서 공을 치고 있습니다. B-4에서는 일반적인 드라이브 공격을 할 때와 같은 "수직축"은 만들어져 있습니다만 실제로 포워드 스윙을 할 때는 그 수직축을 중심으로 위몸이 회전한다기보다는 "팔꿈치만 공을 칠 방향으로 움직이는" 듯한 방법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윗몸이 완전히 정지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 B-4, 5, 6의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윗몸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드라이브에서와는 달리 움직임의 정도가 작습니다. (작기는 하지만 약간이라도 움직인다는 점은 잊으셔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윗몸과 아랫몸이 따로따로 움직인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본 스윙에서는 윗몸과 아랫몸이 일체가 되어 함께 움직입니다만 바디워크를 사용했을 때에는 어느 정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함께 움직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은 함께 움직입니다!)

 

매우 작은 스윙입니다만 팔꿈치가 구부러진 채로 팔 전체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B-6에서는 폴로스루에서 팔꿈치가 나와 있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스윙이라고 하여 팔꿈치가 나오지 않으면 공을 제대로 칠 수가 없습니다. 공을 친 후에는 팔꿈치를 아래로 떨어뜨려 주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B-7~8과 같이 움직여서 기본자세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B-8에서는 벌써 기본자세에 가깝게 몸을 안정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시앙 선수처럼 이런 식으로 공을 쳤을 때의 약점은 당연히 "타구의 파워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파워보다는 타이밍을 중시하는 것이 속공입니다. 속공 스타일의 선수들은 어느 정도의 파워 부족은 감수하더라도 속사포와 같은 공격으로 상대방을 압박해 가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기술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 탁구는 점점 속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설령 속공형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이런 기술은 익혀 놓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파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카운터 드라이브, 블록 등의 기술을 구사할 때 상당히 유용할 것입니다.

 

다음은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 선수의 백핸드 공격에서의 바디워크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연속사진은 미들(오른팔 겨드랑이 쪽)로 날아오는 공에 대하여 윗몸을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시켜서 몸 중심으로 타구점을 옮겨서 강타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강한 백핸드 공격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몸 중심에서 공을 잡아야만 합니다. 본래대로라면 발을 움직여서 약간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몸 중심에서 공을 맞아들여야 합니다만 그러기에는 시간의 여유가 조금 부족할 경우에는 이와 같이 바디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C-1에서 공은 약간 뜬 상태로 삼소노프 선수의 오른쪽 겨드랑이를 향하여, 즉 미들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이 공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 삼소노프 선수는 백핸드로 결정타를 날리는 것을 택하였습니다. C-1~4와 같이 날아오는 공에 맞추어 백스윙을 잡고 있는데, 이와 동시에 몸을 오른쪽으로 옮겨서 공을 몸 중심에서 맞아들이고 있습니다.

 

C-4에서는 공이 삼소노프 선수의 몸 중심으로 날아가고 있는 것과 위몸이 이동하여 오른쪽 다리 위에 체중이 실려 있는 것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순간에는 C-5~6과 같이 공을 강하게 쳐내고 있습니다만 강타의 요령에 대한 것은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여기서는 백핸드로 강타성의 하프발리를 하는 경우를 보여드리고 있으나 아주 빨리 날아오는 공에 대하여 블록을 할 때도 바디워크는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백핸드 블록이나 카운터 드라이브에서는 바디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불필요하게 크게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도 전술적으로 유리할 경우도 많으므로 필요한 경우에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게 공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반드시 연습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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