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2편 公孫丑 下(공손추 하)
3. 是貨之也(시화지야)
陳臻(진진)이 : 진진이
問曰前日於齊(문왈전일어제)에 : 물어 말하기를, 전일에 제나라에 있을 때
王(왕)이 : 왕이
餽兼金一百而不受(궤겸금일백이불수)하시고 : 겸금 100일을 주셨는데 받지 아니하고
於宋(어송)에 : 송나라에서는
餽七十鎰而受(궤칠십일이수)하시고 : 70일을 주셨는데 받으시고
於薛(어설)에 : 설나라에는
餽五十鎰而受(궤오십일이수)하시니 : 50일을 주셨는데 받으셨으니
前日之不受是(전일지불수시)면 : 전일에 받지 않은 것이 옳은 것이라면
則今日之受非也(칙금일지수비야)오 : 금일에 받지 아니한 것이 옳지 못한 것이니
今日之受是(금일지수시)면 : 금일에 받은 것이 옳은 것이라면
則前日之不受非也(칙전일지불수비야)니 : 전일에 받지 아니한 것이 옳지 못한 것이니
夫子必居一於此矣(부자필거일어차의)시리이다 : 선생님께서 반드시 이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실 것입니다.
孟子曰皆是也(맹자왈개시야)니라 : 맹자가 말하기를 전부 옳은 것이다.
當在宋也(당재송야)하여는 : 송나라에 있을 때에는
予將有遠行(여장유원행)이러니 : 내가 장차 먼 길을 떠나려고 하였는데
行者(행자)는 : 먼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必以贐(필이신)이라 : 반드시 노자를 주는 법이다
辭曰餽贐(사왈궤신)이어니 : 인사의 말에 이르기를 노자로 주는 것이라 하였는데
予何爲不受(여하위불수)리오 : 내가 무엇 때문에 받지 아니 하겠는가
當在薛也(당재설야)하여는 : 설나라에 있을 때에는
予有戒心(여유계심)이러니 : 내가 비상 경계를 생각하고 있던 터라
辭曰聞戒故(사왈문계고)로 : 인사말에 이르기를 신변경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으므로
爲兵餽之(위병궤지)어니 : 경호할 사람들을 위해서 주는 것이라 하는데
予何爲不受(여하위불수)리오 : 내가 무엇 때문에 받지 아니 하겠는가?
若於齊則未有處也(약어제칙미유처야)하니 : 제나라에 있어서는 아직 이러한 필요가 없었던 터이니라.
無處而餽之(무처이궤지)면 : 필요가 없는데 선사하는 것은
是貨之也(시화지야)니 : 뇌물로 주는 것이니
焉有君子而可以貨取乎(언유군자이가이화취호)리오 : 어떻게 군자로서 뇌물을 받고 있겠느냐?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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