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四書/孟子

孟子(맹자) 3. 是貨之也(시화지야)

by 산산바다 2016. 2. 22.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2 公孫丑 下(공손추 하)

 

3. 是貨之也(시화지야)

 

陳臻(진진): 진진이

問曰前日於齊(문왈전일어제): 물어 말하기를, 전일에 제나라에 있을 때

(): 왕이

餽兼金一百而不受(궤겸금일백이불수)하시고 : 겸금 100일을 주셨는데 받지 아니하고

於宋(어송): 송나라에서는

餽七十鎰而受(궤칠십일이수)하시고 : 70일을 주셨는데 받으시고

於薛(어설): 설나라에는

餽五十鎰而受(궤오십일이수)하시니 : 50일을 주셨는데 받으셨으니

前日之不受是(전일지불수시): 전일에 받지 않은 것이 옳은 것이라면

則今日之受非也(칙금일지수비야): 금일에 받지 아니한 것이 옳지 못한 것이니

今日之受是(금일지수시): 금일에 받은 것이 옳은 것이라면

則前日之不受非也(칙전일지불수비야): 전일에 받지 아니한 것이 옳지 못한 것이니

夫子必居一於此矣(부자필거일어차의)시리이다 : 선생님께서 반드시 이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실 것입니다.

孟子曰皆是也(맹자왈개시야)니라 : 맹자가 말하기를 전부 옳은 것이다.

當在宋也(당재송야)하여는 : 송나라에 있을 때에는

予將有遠行(여장유원행)이러니 : 내가 장차 먼 길을 떠나려고 하였는데

行者(행자): 먼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必以贐(필이신)이라 : 반드시 노자를 주는 법이다

辭曰餽贐(사왈궤신)이어니 : 인사의 말에 이르기를 노자로 주는 것이라 하였는데

予何爲不受(여하위불수)리오 : 내가 무엇 때문에 받지 아니 하겠는가

當在薛也(당재설야)하여는 : 설나라에 있을 때에는

予有戒心(여유계심)이러니 : 내가 비상 경계를 생각하고 있던 터라

辭曰聞戒故(사왈문계고): 인사말에 이르기를 신변경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으므로

爲兵餽之(위병궤지)어니 : 경호할 사람들을 위해서 주는 것이라 하는데

予何爲不受(여하위불수)리오 : 내가 무엇 때문에 받지 아니 하겠는가?

若於齊則未有處也(약어제칙미유처야)하니 : 제나라에 있어서는 아직 이러한 필요가 없었던 터이니라.

無處而餽之(무처이궤지): 필요가 없는데 선사하는 것은

是貨之也(시화지야): 뇌물로 주는 것이니

焉有君子而可以貨取乎(언유군자이가이화취호)리오 : 어떻게 군자로서 뇌물을 받고 있겠느냐?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