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붉은애주름버섯
百尺竿頭進一步 백척간두에서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百尺竿頭座底人 백척간두에 앉아 있는 사람이여
雖然得入未爲眞 비록 앉아 있음을 얻었다 하더라도
百尺竿頭進一步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十方刹土現金身 참으로 시방세계에 대자유인이 되리라
장사 경잠(長沙 景岑 ? ~ 868) - 당대(唐代)스님. 남악(南嶽)문하. 장사는 주석지명.
어려서 출가 남전 보원(南泉普願)에게 참학하여 그의 법을 이어받음. 처음에는 녹원(鹿苑)에 머물렀지만 이후에는 한 곳에는 정주하지 않고 유랑하면서 한 생을 마침.
앙산 혜적(仰山慧寂)과의 문답에서 앙산을 차서 넘어뜨릴 정도의 기용(機用)을 지니고 있어 대호(大虎) 또는 초현(招賢) 대사, 잠대충(岑大蟲)이라고도 부름
* 시방세계(十方世界) : 온 세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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