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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226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1. 心虛則性現。不息心而求見性 如撥波覓月。 심허즉성현 불식심이구견성 여발파멱월 意淨則心淸。不了意而求明心 如索鏡增塵。 의쟁즉심청 불료의이구명심 여색경증진 마음이 비어 있으면 본성이 저절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마음을 계속 움직..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0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70. 恩宜自淡而濃。先濃後淡者 人忘其惠。 은의자담이농 선농후담자 인망기혜 威宜自嚴而寬。先寬後嚴者 人怨其酷。 위의자엄이관 선관후엄자 인원기혹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처음에는 박하게 대하다가 차츰 후하게 대하여야 한다. 만일 처음..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9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9. 能脫俗 便是奇。作意尙奇者 不爲奇而爲異。 능탈속 변시기 작의상기자 불위기이위이 不合汚 便是淸。絶俗求淸者 不爲淸而爲激。 불합오 변시청 절속구청자 불위청이위격 세상의 속됨을 벗어나면 기인(奇人)이지만, 일부러 기이함을 숭상하는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8. 人之過誤 宜恕 而在己則不可恕。 인지과오 의서 이재기즉불가서 己之困辱 當忍 而在人則不可忍。 기기곤욕 당인 이재인즉불가인 남의 잘못은 용서하되 나의 잘못은 용서하지 말고, 내가 힘든 것은 참고 견뎌내되 남이 힘든 것은 구해주어야 한..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7. 憑意興作爲者 隨作則隨止 豈是不退之輪? 빙의흥작위자 수작즉수지 기시불퇴지륜? 從情識解悟者 有悟則有迷 終非常明之燈。 종정식해오자 유오직유미 종비상명지등 즉흥적인 생각으로 시작하는 일은 시작하자마자 곧 멈추게 되니 쉬지 않고 나..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6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6. 勤者 敏於德義 而世人借勤而濟其貧。 근자 매어덕의 이세인차근이제기빈 儉者 淡於貨利 而世人假儉以飾其吝。 검자 담어화리 이세인가검이식기린 君子持身之符 反爲小人營私之具矣 惜哉。 군자지신지부 반위소인영사지구의 석재 근면하다는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5. 遇故舊之交 意氣要愈新。 우고구지교 의기요유신 處隱微之事 心迹宜愈顯。 처은미지사 심적의유현 待衰朽之人 恩禮當愈隆。 대쇠후지인 은례당유륭 옛 친구를 만나면 다시 뜻을 새롭게 하고, 비밀스런 일 일수록 마음의 자취를 더욱 드러내야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4. 爲善 不見其益 如草裡東瓜 自應暗長。 위선 불현기익 여초리동과 자응암장 爲惡 不見其損 如庭前春雪 當必潛消。 위악 불현기손 여정전춘설 당필잠소 착한 일은 당장 그 이익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때가 되면 잎 속에서 나타나는 오이열매처럼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3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3. 念頭寬厚的 如春風煦育 萬物遭之而生。 염두관후적 여춘풍후육 만물조지이생 念頭忌刻的 如朔雪陰凝 萬物遭之而死 염두기각적 여삭설음응 만물조지이사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마치 따뜻한 봄바람이 만물을 기르는 것과 같아서 만물이 ..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2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2. 信人者 人未必盡誠。己則獨誠矣。 신인자 인미필진성 기즉독성의 疑人者 人未必皆詐。己則先詐矣。 의인자 인미필개사 기즉선사의 남을 믿는 사람은 남이 성실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성실하기 때문이며, 남을 의심하는 사..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1. 道是一重公衆物事 當隨人而接引。 도시일중공중물사 당수인이접인 學是一個尋常家飯 當隨事而警惕。 학시일개심상가반 당수사이경척 도는 여러 사람과 더불어 행하는 것이니 사람마다 이끌어 가까이하게 하여야 하고, 학문은 날마다 먹는 밥.. 2019. 11. 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0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60. 前人云 󰡔抛却自家無盡藏 沿門持鉢效貧兒󰡕。 전인운 포각자가무진장 연문지발효빈아 又云 󰡔暴富貧兒休說夢 誰家竈裡火無烟󰡕。 우운 폭부빈아휴설몽 유가조리화무연 一箴自味所有。一箴自誇所有。可爲學問切戒。 일잠자..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9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9. 心者 後裔之根。未有根不植而枝葉榮茂者。 심자 후예지근 미유근불식이지엽영무자 남들에게 마음의 덕을 잘 베푸는 것은 나의 후손들이 살아가는 뿌리가 되니, 뿌리가 뽑히고도 가지와 잎이 무성한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8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8. 德者 事業之基。未有基不固而棟宇堅久者。 덕자 사업지기 미유기불고이동우견구자 덕을 베푸는 것은 사업의 기초이니,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 집이 오래 견딘 일은 이제까지 없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7. 交市人 不如友山翁。謁朱門 不如親白屋。 교시인 부지우산옹 알주문 불여친백옥 聽街談巷語 不如聞樵歌牧詠。 청가담항어 불여문초가목영 談今人失德過擧 不如述古人嘉言懿行。 담금인길덕과거 불여술고인가언의행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6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6. 謹德 須謹於至微之事。 근덕 수근어지미지사 施恩 務施於不報之人。 시은 무시어불보지인 덕을 삼가 함에는 마땅히 아주 작은 일부터 삼가 할 것이요, 은혜를 베풀려거든 보답하지 못할 사람에게 힘써 베풀어라.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5. 謝事 當謝於正盛之時。 사사 당사어정성지시 居身 宜居於獨後之地。 거신 의거어독후지지 일을 그만두고 물러서려거든 마땅히 그 전성기에 물러서고, 자기의 몸을 의지하려거든 마땅히 남보다 뒤떨어진 자리를 차지하라. 산과바다 이계도 2019. 11. 2.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4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54. 節義傲靑雲 文章高白雲。 절의오청운 문장고백운 若不以德性陶鎔之 終爲血氣之私 技能之末。 약불이덕성도용지 종위혈기지사 기능지말 절개와 의리가 더 높고 문장이 뛰어날지라도, 덕으로써 이를 기르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형편이 없어질 것.. 201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