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21
《詩 三百三首 其二二一》
時人見寒山(시인견한산) : 요사이 사람들 한산의 나를 보고
各謂是風顚(각위시풍전) : 저마다 한마디씩 미치광이라고 하네
貌不起人目(모불기인목) : 생긴 것은 눈에 들만한 게 없고
身唯布裘纏(신유포구전) : 몸은 언제나 누더기로 말고 다니지만
我語他不會(아어타불회) : 내 하는 말 그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他語我不言(타어아불언) : 그들의 말을 나는 입에 담지 않네.
爲報往來者(위보왕래자) : 한산에 다녀간 이들에게 말 하나니
可來向寒山(가래향한산) : 언제든지 오시게나 한산 이곳으로
▶風顚(풍전) : 미치다. 실성하다. (=풍전瘋癲)
▶ 布裘(포구) : 베옷. 여기서는 누더기로 해석했다.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산시(寒山詩) 223 (0) | 2024.03.26 |
---|---|
한산시(寒山詩) 222 (0) | 2024.03.26 |
한산시(寒山詩) 220 (0) | 2024.03.26 |
한산시(寒山詩) 219 (0) | 2024.03.26 |
한산시(寒山詩) 218 (0) | 2024.03.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