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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21

by 산산바다 2024. 3. 26.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21

        《詩 三百三首 其二二一

 

時人見寒山(시인견한산) : 요사이 사람들 한산의 나를 보고

各謂是風顚(각위시풍전) : 저마다 한마디씩 미치광이라고 하네

貌不起人目(모불기인목) : 생긴 것은 눈에 들만한 게 없고

身唯布裘纏(신유포구전) : 몸은 언제나 누더기로 말고 다니지만

我語他不會(아어타불회) : 내 하는 말 그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他語我不言(타어아불언) : 그들의 말을 나는 입에 담지 않네.

爲報往來者(위보왕래자) : 한산에 다녀간 이들에게 말 하나니

可來向寒山(가래향한산) : 언제든지 오시게나 한산 이곳으로

 

風顚(풍전) : 미치다. 실성하다. (=풍전瘋癲)

布裘(포구) : 베옷. 여기서는 누더기로 해석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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