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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54. 古風 其五十四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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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古風 其五十四 - 이백(李白)

倚劍登高臺(의검등고대) : 칼을 짚고 고대에 올라

悠悠送春目(유유송춘목) : 유유히 가는 봄을 바라보나니

蒼榛蔽層丘(창진폐층구) : 푸른 덤불이 첩첩한 언덕을 덮고

瓊草隱深谷(경초은심곡) : 기화요초가 깊은 골짜기에 숨어 있더라.

鳳鳥鳴西海(봉조명서해) : 봉황이 서해에서 울며

欲集無珍木(욕집무진목) : 내려앉고자 해도 진목이 없는데

鸒斯得所居(여사득소거) : 갈가마귀는 거할 곳을 얻고

蒿下盈萬族(호하영만족) : 쑥대 아래 온갖 무리 우굴 대더라.

晉風日已頹(진풍일이퇴) : 바람은 거세고 날은 이미 저물어

窮途方慟哭(궁도방통곡) : 막다른 길에서 바야흐로 통곡하노라.

鸒斯(여사) 갈가마귀

 

* 高臺(고대) : 높이 쌓은 대, 높은 누각

* () : 기대다

* () : 멀다, 아득하다, 한가롭다

* 悠悠 : 아득하게 먼 모양

* : 보다

* : 푸르다

* () : 덤불

* () : 덮다

* () : ,

* () : 구슬,

* 瓊草 : 기화요초, 기묘한 풀, 옥같이 고운 풀

* : 편안히 하다, 이르다, 도달하다

* 珍木 : 보배나무, 진기한 나무, 아름다운 나무

* 欲集無珍木(욕집무진목) : 내려앉고자 해도 진목이 없는데(이백이 정착할 마땅한 곳이 없다.)

* () : 떼까마귀

* () : , 이것, 모두

* 鸒斯(여사) : 갈가마귀

* () :

* () : 차다

* : 무리

* () : 나아가다, 증가하다

* : 나날이

* : 이미, 매우, 너무, 뒤에, 이후에

* () : 무너지다, 기울다, 쇠하다

* 晉風日已頹(진풍일이퇴) : 바람은 거세고 날은 이미 저물어(안사의 난으로 험난한 세월에 몸은 이미 늙어)

* () :

* 窮途 : 막다른 길, 곤궁한 처지

* : 바야흐로, 지금, 한창, , 이제, 비로소, 두루,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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