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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56. 古風 其五十六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8.

산과바다

淸輝照海月(청휘조해월) : 맑게 빛나 바다 위에 뜬 달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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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古風 其五十六 - 이백(李白)

越客採明珠(월객채명주) : 월나라 사람이 찬란한 야명주 캐내어

提攜出南隅(제휴출남우) : 휴대하고 남녘땅을 떠나가나니

淸輝照海月(청휘조해월) : 맑게 빛나 바다 위에 뜬 달빛이라

美價傾皇都(미가경황도) : 아름다운 명성이 황도를 들썩이네.

獻君君按劍(헌군군안검) : 임금께 바치니 임금이 칼자루에 손을 대어

懷寶空長吁(회보공장우) : 보배를 품에 안고 헛되이 장탄식하나니

魚目復相哂(어목복상시) : 간신이 정승을 맡아 조롱하여

寸心增煩紆(촌심증번우) : 마음은 번뇌에 쌓이네.

 

* () : 이끌다, 손에 들다

* () : 이끌다, 가지다, 들다, 휴대하다

* 明珠 : 아름다운 구슬, 진주

* () : 모퉁이

* 淸輝 : 맑게 빛나다

* 海月 : 바다 위에 뜬 달

* : 좋다, 훌륭하다

* () : , 명성, 평판

* 美價傾皇都(미가경황도) : 아름다운 명성이 황도를 들썩이네.(하지장이 이백의 촉도난을 읽고 이백을 지상으로 귀양 온 신선이라 하였다.)

* () : 어루만지다, (손으로)누르다

* 按劍 : 칼자루에 손을 대다

* 獻君君按劍(헌군군안검) : 임금께 바치니 임금이 칼자루에 손을 대어(임금께 야명주를 바쳤는데 돌인 줄 알고 진노하여 칼로 치려고 한다. 현종이 이백의 경륜을 몰라준다.)

* () : ! ! 우어, 우아, (소에게 하는 소리) 한숨쉬다, 한탄하다, 청하다, 부탁하다. 호소하다

* 長吁 : 길게 한숨짓다, 장탄식하다

* 懷寶空長吁(회보공장우) : 보배를 품에 안고 헛되이 장탄식하나니(이백이 큰 뜻을 품고 헛되이 장탄식한다.)

* 魚目復相哂(어목복상시) : 간신이 정승을 맡아 조롱하여(간신 이임보가 정승 자리에 앉아 이백을 조롱한다.)

* 魚目 : 魚目似珠(어목사주) 물고기 눈알이 진주와 흡사하다.

* 韓詩外傳;

白骨類象(백골류상) : 백골은 상아와 비슷하고

魚目似珠(어목사주) : 어목은 진주와 흡사하다. 라는 글에서 유래하여 가짜와 진짜가 뒤섞여 있는 것을 뜻한다.

 

* (1)(2) : 1다시, 거듭 2돌아가다

* 復相 : 정승을 맡고 있다

* () : 조롱하여 웃다

* 寸心 : 마음, 내심, 심중, 속으로 품은 작은 뜻

* () : 더하다, 많아지다

* () : 번거롭다, 답답하다, 번민

* () : 굽다, 울적하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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