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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01

by 산산바다 2019. 10. 3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101.

 

人心一眞 便霜可飛 城可隕 金石可貫

인심일진 변상가비 성거운 금석가관

 

若僞妄之人 形骸徒具 眞宰已亡

약위망지인 형해도구 진재이망

 

對人則面目可憎 獨居則形影自媿

대인즉면목가증 독거즉형영자괴

 

사람의 마음이 한결같이 진실하면

천지신명을 감동시켜 능히 서리가 내리게 할 수도 있고,

굳센 성벽도 무너뜨릴 수 있으며 쇠나 돌도 뚫을 수 있다.

 

그러나 거짓이 많은 사람은 형체만 사람의 모습을 갖추었을 뿐 본체는 이미 찾아볼 수 없으니,

 

남을 대하면 그 얼굴이 얄밉고 홀로 있으면 자기 몸과 그림자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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