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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99

by 산산바다 2019. 10. 31.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99.

 

居逆境中 周身皆鍼砭藥石 砥節礪行而不覺

거역경중 주신개침폄약석 지절려행이불각

 

處順境內 眼前盡兵刃戈矛 銷膏磨骨而不知砭

처순경내 안전진병인과모 소고미골이부지폄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는 내 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자신을 이롭게 하여 약이 되고 침()이 되어 나의 행실과 의지를 북돋우며

인격을 기르게 하지만 사람들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일이 순조로울 때는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이 안일과 사치와 방탕 등 무서운 칼날이 되어

기름을 녹이고 뼈를 깎아 몸을 파멸시키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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