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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76

by 산산바다 2019. 10. 29.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76.

 

地之穢者 多生物 水之淸者 常無魚

지지예자 다생물 수지청자 상무어

 

故君子當存含垢納汚之量 不可持好潔獨行之操

고군자당존함구납오지량 불가지호결독행지조

 

더러운 땅에는 많은 생물이 많이 자라지만,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마땅히 때 묻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러운 것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아량을 지녀야 하며,

너무 깨끗한 것만을 좋아하여 홀로 행하는 지조를 가져서는 안 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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