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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45

by 산산바다 2019. 10. 27.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045.

 

人人有個大慈悲 維摩屠劊 無二心也

인인유개대자비 유마도회 무이심야

 

處處有種眞趣味 金屋茅簷 非兩地也

처처유종진취미 전옥모첨 비량지야

 

只是欲蔽情封 當面錯過 使咫尺千里矣

지시욕폐정봉 당면착과 사지척천리의

 

사람마다 모두 하나의 큰 자비심을 가지고 있으니

깨달은 사람과 중생이 두 마음이 아니고,

 

사람 사는 곳마다 모두 저마다의 참된 맛과 향기가 있으니

황금으로 꾸민 집과 초가집이 서로 다르지 않다.

 

다만 욕심에 덮이고 욕정에 가리어 한 번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이것이 지척을 천리가 되게 하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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