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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산지(靑松注山池)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5. 6. 10.

산과바다

 

청송 주산지(靑松注山池)에 가보다 

2015. 6. 5.

산과바다는 꽃돼지벗님과 주왕산 대전사에 가는 중에 청송 주산지에 가보다.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있는 저수지.

오랜 가뭄으로 바닥이 말라 왕버들이 드러나있군요.

주산현(注山峴) 꼭대기 별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 저수지를 이루었고 주왕산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물위에 떠있는 듯한 20여 그루의 왕버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데 가뭄으로 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나 있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전에 축조된 저수지로 청송 주산지,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가 있다.

 

2013321일 주산지를 비롯하여 그 일원(一圓)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숙종(1720)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인 경종원년 10월에 준공하였다. 저수지는 그리 작지는 않지만 입구가 협곡이며, 축조 당시 규모는 주위가 1180척 수심 8척이라고 전한다이후 수차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는 제방길이 63m, 제방높이 15m, 총저수량 105천톤, 관개면적 13.7ha이다.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공의 공덕비가 있다.

 

주산현(注山峴) 꼭대기 별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 저수지를 이루었고 주왕산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물위에 떠있는 듯한 20여 그루의 왕버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준공 이후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저수지 아래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영화 ,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물이 말라 아쉬웠지만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즐거움에 올랐다가 내려오는군요.

아름다움으로 널리 알려진 주산지 단풍이 들고 물속에 잠긴 왕버들 물안개 피어오를 때 다시와 보고싶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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