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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정(越松亭)에 올라보다

by 산산바다 2015. 6. 10.

산과바다

 

월송정(越松亭)에 올라보다

2015. 6. 5.

경북 울진군 평해읍(平海邑) 월송리(月松里)에 있는 정자로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하나이다.

꽃돼지벗님과 함께 주왕산 관람을 마치고 숙박할 울진 덕구온천에 가는 중 관동팔경인 월송정과 망양정을 들려간다.

 

신라시대의 화랑들(··南石 ·安祥)이 이 곳의 울창한 송림에서 달을 즐기며 선유(仙遊)하였다는 정자이다. 관동8(關東八景)의 하나로, ‘月松亭이라고도 쓴다. 명승을 찾는 시인 ·묵객들이 하나같이 탄복한 곳이라고 한다. 정자는 고려시대에 이미 월송사(月松寺) 부근에 창건되었던 것을 조선 중기 연산군 때의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 중건(혹은, 그가 창건하였다고도 함)하였다고 하며, 오랜 세월에 퇴락한 것을 향인(鄕人)들이 다시 중건하였으나 한말에 일본군이 철거해버렸다. 1969년에 재일교포들이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 모습과 같지 않아서 해체하고 19807월에 현재의 정자(정면 5, 측면 3, 26)로 복원하였으며, 현판은 최규하(崔圭夏)의 휘호로 되어 있다. 관동8경을 꼽을 경우, 월송정 대신 강원 통천군 흡곡(歙谷)에 있는 시중대(侍中臺)를 꼽는 이도 있다.

 

 

 

 

 

월송정 천장 아래에 빙 동려 걸어놓은 액자의 내용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 관동팔경(關東八景)

관동팔경은 영동팔경(嶺東八景)이라고도 한다. 관동은 관동 지방, 즉 현재의 강원도 지역의 의미하며, ‘영동에서 ’()대관령을 의미하여, ‘영동’(嶺東)이란 대관령의 동쪽에 있는 지방이라는 의미로 이북 강원도 통천군, 고성군과 대한민국의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등에 해당하며, 1962년까지 강원도였던 경상북도 울진군이 포함되기도 한다.

 

총석정 이북 통천: 총석정은 정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바위기둥들과 절벽을 일컫는다. 현재 북한의 제13호 명승지와 제214호 천연기념물이다.

 

삼일포 이북 고성: 강원도(북한) 고성군에 있는 호수

 

청간정 간성: 산록에 위치하여 성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관동팔경 중 수일경으로 손꼽힌다.

 

낙산사 양양: 강원도 양양군 오봉산에 있는 절이다. 671년에 창건된 이후 여러 차례 중건, 복원과 화재를 반복하였다.

 

경포대 강릉: 강릉시에서 동북쪽으로 7 km 지점에 있으며, 언덕 위의 누대(樓臺)이다. 경포호를 조망할 수 있다.

 

죽서루 삼척: 삼척시에 위치한 누각으로 보물 213호로 지정되었으며, 관동팔경 중의 하나이다. 다른 관동팔경의 누, 정이 바다를 끼고 있는 것과는 달리 죽서루만이 유일하게 강을 끼고 있다.

 

망양정 울진: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해안가에 있는 정자로, 정면 3,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구조의 정자이다. 고려시대에 처음 세워졌으나 오랜 세월이 흘러 허물어졌으므로 조선시대인 1471(성종 2) 평해군수 채신보가 현종산 남쪽 기슭으로 이전하였다.

 

월송정 평해: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에 있는 정자로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 중기 때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낡고 무너져서 유적만 남은 것을 1933년 향인 황만영 등이 중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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