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개복수초 Adonis amurensis
2013. 3. 5. 금년도 야생화 첫인사로 개복수초를 만나 반가움에 담아본다.
나돌기 시작할 때가 되었나보다. 날씨가 풀려 화창한날 지난해에 담아 보았던 곳을 봄바람 따라 나서본다.
개복수초 Adonis amurensis var. ramosa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Adonis)
가지복수초는 개복수초로 통합되었고 미나리아재빗과(科)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높이는 30cm 정도로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다. 2회 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이 깃꼴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다시 갈라져서 맨끝의 조각은 줄 모양이 된다.
꽃은 4월에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노란꽃이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이 많고 긴 타원형이며 꽃받침은 짙은 자줏빛을 띤 타원형이다. 수술과 암술이 많고 씨방은 털이 있으며 짧고 작다.
열매는 수과로 머리 모양이다. 복수초에 비해 가지가 더 잘게 갈라지며 갈라진 잎조각이 다소 가늘다.
* 복수초속(Adonis) : 복수초는 우리나라에는 최근 3종류가 보고되어 있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세복수초와 개복수초(가지복수초)그리고 복수초(애기복수초)가 바로 그것이다.
여름이 되면 온도가 올라가 말라죽고 자취를 감추고 마는 것이 이들 복수초의 특징이다.
* 복수초(12. 4. 4) * 복수초(1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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