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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97

by 산산바다 2024. 3. 28.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97

        《詩 三百三首 其二九七

 

身著空花衣(신착공화의) : 몸에는 허공의 꽃으로 지은 옷 입고

足躡龜毛履(족섭구모리) : 발에는 거북의 털로 짠 신발을 신고

手把兎角弓(수파토각궁) : 손에는 토끼 뿔로 만든 활을 들고서

擬射無明魂(의사무명혼) : 무명의 귀신을 쏘겠다는 모양이라니

 

공화空花, 구모龜毛, 토각兎角 등은 모두 불교에서 비유적으로 상용하는 불가능한 것들의 표현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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